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설 연휴 기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돌봄 복지 대책을 추진한다.
수성구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 취약계층 성금‧품 지원 △ 결식노인 지원 △ 취약계층 안부 확인 △ 아이돌봄 지원 △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우선, 소외된 주민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후원금·품(5천1백만원 상당)을 지역 취약가구 430세대에 전달했다. 아울러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저소득 세대에 성금 및 온누리상품권(1천만원 상당)과 쌀, 생필품을 비롯한 성품(6천4백만원 상당)을 전달해 명절을 따뜻하게 맞을 준비를 마쳤다.
또, 독거 어르신 4천여 명에게 특별히 설맞이 식료품을 지원하고, 특히 무료급식소 휴무로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 어르신에게는 밑반찬과 대체식도 함께 지원했다.
지역주민 인적 안전망을 이용해 고독사 고위험군과 1인 취약 가구의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한다. 수성안심서비스, AI자동안부전화서비스, 마음이음콜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로 2,500여 명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명절 전후로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의 안부도 확인한다.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는 생활지원사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격일로 안전을 점검하며 이를 위해 인력을 지난해보다 30명 정도 보강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재가노인센터 등 복지시설 상황전담반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 있는 국공립 월드어린이집은 설 당일인 10일을 제외한 9일부터 12일까지 미취학 영유아의 휴일 보육을 책임진다. 결식우려 아동에게는 휴무 업체를 사전에 안내해 급식에 문제가 없도록 살폈다.
한편, 수성구청 직원들은 소외계층 상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수성사랑 나누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19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경로당 3곳을 순회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6일 설을 앞두고 범어네거리에서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관련 공무원을 비롯해 교통 봉사단체 ‘보행지킴이’,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사람 중심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수성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도로, 재래시장 등에서의 원활한 차량 흐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 모두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셨으면 한다”며 “더 나아가 올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안전속도 3050 지키기’, ‘개인형 이동 장치(PM) 바르게 타기’ 등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약자와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수성구, 휴일어린이집 정상 운영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돌봄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설 당일인 오는 10일을 제외한 설 연휴 기간에 휴일어린이집을 정상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수성구에는 범물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있는 국공립월드어린이집이 휴일어린이집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설 연휴가 아닌 평상시에도 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대구에 거주하는 1세에서 6세까지 아동 가운데 긴급하게 또는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안전하고 세심한 밀착 보육을 위해 이용 정원에 제한을 뒀으며 이용일 하루 전까지 어린이집으로 전화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또, 이용 가정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부터 이용요금을 시간당 4천원에서 2천원으로 인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설 연휴에도 빈틈없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려 한다”며 “돌봄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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