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모 언론사 유튜브 담당으로 근무 중인 한 개혁신당 당원에게 “‘어떤 권력자가 개혁신당 관련 내용을 다루지 말라고 언론사에 압력을 넣었다’라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조합’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지금 언론 지형 환경에서 제가 가장 답답하게 여기는 게 있다. 최근 가장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언론사에서 유튜브 담당으로 일하고 계시는 분이 ‘상당히 힘이 센 누군가가 우리 언론사에 개혁신당 관련 내용을 다루지 말아 달라고 했다. 그래서 개혁신당에 대해 요즘 안 다루고 있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우리 당원이 너무 안타까워서 제게 제보를 해줬다.나중에 저희가 집권하는 날이 오게 되면, 그렇게 압력 넣은 인간들 고스란히 감옥 보내겠다”라며“그러니 그날이 올 때까지 홍보를 계속해 주십시오. 제보 다 받았고, 그X들은 제가 나중에 무조건 감옥을 보내겠다”라고 선포했다.
그러면서 “뭐 이렇게 하면 또 뻥 치지 말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라며 “절대뻥 치는 거 아니다. 자료는 다 확보됐다. 진짜 어이가 없는 X들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 방송 다음날인 7일 국회 소통관에 방문해 각 언론 부스를 돌며 설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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