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AP신문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12월말까지 250개의 광고를 평가했습니다.
본 기사에서는 250개 광고중 가구 부문 1~3위를 소개합니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이 평가한 항목중 가구 부문은 광고평론가들이 가구 업종의 광고를 평가한 것입니다. 5점 만점입니다.
2023년 AP신문 광고평론 가구 부문 1위 – 한샘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광고 효과의 적합성에 4.8점의 매우 높은 점수를 주며 한샘몰을 이용해야 할 명확한 이유를 잘 제시했다고 호평했습니다.
호감도도 그 뒤를 이어 4.6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명확성과 예술성 시각 부문엔 4.4점, 창의성에 4.2점을 부여했습니다.
예술성 청각 부문은 3.8점으로 유일하게 3점대를 기록했습니다.
총 평균은 4.4점으로 전반적으로 평점이 높은 편입니다.
플랫폼 광고의 포화 속에서 소비자들은 플랫폼 자체의 광고만으로는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이 한샘몰 광고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차별점을 억지로 만들어 내기보단, 그동안 플랫폼 이용자들이 느끼던 애로를 환기시키며 한샘몰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데 있다. ‘한샘’이란 브랜드가 주는 이름값에서, ‘한샘’이랑 하지 않아도 된다는 약간의 여유까지, 당신 편에 선다는 내용을 충실하게 보여준다. 자극적이어서 화제성이 높지는 않겠지만(매체량은 논외로 한다), 리모델링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광고다.
– 김기섭 평론가 (평점 4.7)
정보가 없으면 늘 당하니까’라는 광고의 첫 도입 부분이 눈길을 끈다. 정보력이 곧 돈이 되는 이 시대에 정보가 없으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없다는 걸 잘 캐치했다. ‘리모델링 1급 정보 한샘이 전체공개’라는 카피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한샘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봄 시즌에 맞춰 이사를 하는 가정들이 많은 이 시점에 소비자들에게 시기적절하고 유용한 광고가 될 것 같다.
– 김지원 평론가 (평점 4.7)
2023년 AP신문 광고평론 가구 부문 2위 – 에이스침대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광고의 창의성 및 광고 효과의 적합성, 그리고 광고 모델의 적합성 부문에 각 4점을 부여했습니다.
명확성, 예술성 청각, 그리고 호감도는 각 3.7점이었습니다.
예술성 시각 부문은 3.5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총 평균 3.8점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을 받은 광고입니다.
93년생 슬로건이 93년생 모델을 만났다. 30년을 이어 온 브랜드 슬로건은 막대한 자산이다. 요즘 유행하는 MBTI와 레시피 생활 이론을 ‘과학’에 연결시키며 ‘침대=과학’이라는 에이스의 원조 슬로건을 끌어낸 맥락이 탁월하다. 93년생 광고모델 박보검이 93년도 에이스침대의 슬로건을 소환하는 디테일까지! 카피, 영상미, 음향, 모델 등 처음부터 끝까지 이 맥락 있는 광고에 빠르게 설득 당한다. 30초 안에 브랜드의 역사, 신뢰도, 이미지 모두를 세련되게 녹여낸 우수한 광고.
– 전혜연 평론가 (평점 5.0)
침대의 전통, 광고의 대명사 에이스침대가 트렌디하면서도 레트로한 모드를 취했다. 박보검과 함께 ‘MBTI’와 ‘레시피’ 키워드에 ‘과학’을 영리하게 붙였고 그 조합이 꽤 설득력 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컬러풀한 오브제 또한 시선을 끈다. 브라운관 TV 속 로고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엔딩 내레이션이 무척이나 반갑다. 역시 광고의 에이스다.
– 홍종환 평론가 (평점 3.9)
2023년 AP신문 광고평론 가구 부문 3위 – 이케아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광고의 예술성 청각 항목에 4.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광고 효과의 적합성과 예술성 시각 항목이 모두 4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호감도는 3.7점, 창의성 항목은 3.5점을 받았습니다.
명확성 항목이 3.3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총 평균은 3.8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말연시 수많은 광고 속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기 마련인데, 휴일에 대한 새로운 관점으로 승부수를 띄운 느낌이다. 즐거운 사람을 보여주지 않고, 휴일의 스트레스로부터 나만의 휴식시간과 공간을 찾는 사람들을 별다른 설명 없이도 잘 보여주면서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우리나라의 명절 풍경을 그린 광고에서 종종 보였던 정서여서 낯설지 않고, 인물의 감정도 너무 과하거나 희화화시키지 않아 동질감과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4.0)
허울을 벗어던진 연말의 실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공감을 일으킨다. 연말이 되면 트리와 홈파티와 레스토랑 등 분위기를 내는 사진으로 SNS는 얼마나 붐빌지, 상상만으로 피곤해진다. SNS에 보이는 연말의 모습과 실제 우리의 삶은 큰 낙차를 보이기 마련인데, 이는 연말에 극대화된다. 이케아는 이 지점을 정확하게 겨냥했다. 광고 속에 SNS가 나타나지 않지만 연말의 백스테이지를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보여줘 제품과 브랜드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 이정구 평론가 (평점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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