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여친의 괴상한 식탐 때문에 정말 화가 납니다… 내가 치사한가요?”

위키트리 조회수  

소식가인 여자친구와 음식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과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Flotsam-Shutterstock.com

‘제가 먹는 거로 쪼잔한가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왔다.

30대 초반이라는 글쓴이 A 씨는 여자친구 B 씨와 결혼을 전제로 2년 정도 만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나와 여친은 소식가다. 콩깍지가 벗겨지니 ‘여친과 결혼하면 과연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음식 문제로 여친과 여러 번 다퉜다. 여친은 내가 먹는 거로 쪼잔하게 군다고 타박한다. 누가 잘못된 건지 판단해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 씨는 음식점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몇 개 소개했다.

중국 음식점에서 벌어진 일이다. A 씨가 개인 메뉴 하나씩만 주문하자고 하자 B 씨가 탕수육을 추가하자고 제안했다. 탕수육이 나오자 B 씨는 두 개가량 집어먹더니 젓가락을 놨다. 자기 음식을 반 이상 남긴 상황에서였다.

국밥집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A 씨가 각자 한 그릇씩 먹자고 하니 B 씨는 수육이나 순대도 먹자고 했다. 결국 반 이상 음식을 남겼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A 씨에 따르면 B 씨는 술집에서도 식탐을 부린다. A 씨는 “여친이 안주를 두 개 시켜 몇 번 깨작거리더니 다른 안주를 주문하더라”라고 말했다.

B 씨의 특이한 식탐은 카페에서도 발휘됐다. A 씨는 “여친이 빵을 하나 주문하고 반도 안 먹고 다른 빵을 주문하더라”라고 했다.

A 씨는 집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도 마찬가지라면서 여친이 항상 여러 음식을 시키는 바람에 음식이 남는다고 토로했다.

A 씨는 “여친은 테이블에 음식이 꽉 차 있어야 먹은 것 같다고 하더라. 같은 메뉴라도 가게마다 맛이 다르니 먹어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A 씨는 여친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못 먹고 버리는 게 절반입니다. 쪼잔하게 보일지 몰라도 음식값을 지불할 때 내가 80%를 냅니다. 대체 누가 잘못한 것입니까.”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누리꾼들은 한목소리로 여성의 식탐이 과하다고 지적했다. “이것저것 먹고 싶은데 자기 돈을 내긴 아까우니 같이 시켜서 먹자는 거다”, “일종의 자기조절능력 문제다”, “욕구만으로 억지로 남의 돈을 낭비하게 하다니”, “음식을 저렇게 낭비하는 건 심각한 문제다”, “여자친구가 식탐에 눈이 멀어 배려가 없네”, “식탐에 허영심도 있는 거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은 남성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했다. 이들은 “연애 초반부터 남자친구가 다 받아주니까 식탐을 부렸을 것”, “첫 단추를 잘못 끼워놓고 상대방 탓만 하는 게 비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여자친구가 소식가이고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어 하니까 데이트 때마다 여러 음식이 마련된 뷔페에 가라”라고 조언했다.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가장 특별한 식사 공간, 동굴 속 식당 5

    여행맛집 

  • 2
    "돈 안 쓰는 구단 너무 많아" 보라스 작심 발언, FA 시장 막판 정체→김하성 미계약에 뿔났나

    스포츠 

  • 3
    “우리나라 아빠들이 탐낸다”.. 팰리세이드도 울고 갈 대형 SUV, 페이스리프트 마쳤다

    차·테크 

  • 4
    추억의 옛날 PC방 특징

    뿜 

  • 5
    취향 갈리는 두꺼운 수제비 VS 얇은 수제비

    뿜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AI에게 송은이와 김숙의 장점을 물어봄

    뿜 

  • 2
    김희원, 10년 동안 수입 0원… 40세에 드디어?

    연예 

  • 3
    “드디어 왔다”… 공개 소식 뜨자마자 시청률 씹어 먹을 것 같다고 난리 난 한국 드라마

    연예 

  • 4
    [시승기] 단 2분의 시간이 만든 특별한 만족감 - 볼보 XC60 윈터 에디션

    차·테크 

  • 5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PSG와 2029년까지 계약 체결

    스포츠 

[AI 추천] 추천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추천 뉴스

  • 1
    가장 특별한 식사 공간, 동굴 속 식당 5

    여행맛집 

  • 2
    "돈 안 쓰는 구단 너무 많아" 보라스 작심 발언, FA 시장 막판 정체→김하성 미계약에 뿔났나

    스포츠 

  • 3
    “우리나라 아빠들이 탐낸다”.. 팰리세이드도 울고 갈 대형 SUV, 페이스리프트 마쳤다

    차·테크 

  • 4
    추억의 옛날 PC방 특징

    뿜 

  • 5
    취향 갈리는 두꺼운 수제비 VS 얇은 수제비

    뿜 

지금 뜨는 뉴스

  • 1
    AI에게 송은이와 김숙의 장점을 물어봄

    뿜 

  • 2
    김희원, 10년 동안 수입 0원… 40세에 드디어?

    연예 

  • 3
    “드디어 왔다”… 공개 소식 뜨자마자 시청률 씹어 먹을 것 같다고 난리 난 한국 드라마

    연예 

  • 4
    [시승기] 단 2분의 시간이 만든 특별한 만족감 - 볼보 XC60 윈터 에디션

    차·테크 

  • 5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PSG와 2029년까지 계약 체결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