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없이, 차원이 다른 원주 발전을 위해 3선 중진이 필요”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이 5일 원주시을 선거구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원주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힘 있는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중단없는 원주발전을 위해 힘있게 일할 3선 중진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원주를 태어나 100세까지 뿌리내려 살고 싶은 평생 도시이자, 첨단산업과 일자리가 풍부하고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돌봄이 가능한 희망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송 의원은 첫 번째 총선 공약으로 첨단산업 교육특구 추진을 약속했다.
그는 “단순히 교육특구 조성이 아닌 원주의 첨단산업과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경제 발전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모들이 편한 유아·초등 돌봄을 시행하고 어르신 대상의 돌봄과 교육으로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돌봄·교육을 강화”라고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송 의원은 “원주는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첫날부터 능숙하게 일을 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차원이 다른 원주 발전을 위해서는 3선 중진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힘 있는 심부름꾼을 자처하고 나섰다.
현역으로는 이른 시기인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한 송 의원은 설 연휴부터 지역 민심을 다잡기 위해 조기 등판을 선택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김완섭(55)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권이중(51) 변호사와 안재윤(59) 사회복지사가 예비후보 등록하고 송 의원의 3선 저지와 탈환을 위해 선거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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