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산률이 엄청나게 떨어지고 있죠.
한국에서 출산률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일단 결혼입니다.
결혼을 하지 않으니 아이가 없죠.
한국은 아직 미혼모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이 아닙니다.
그러니 결혼을 많이 해야 출산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되긴 할텐데요.
사실, 미혼모에 대한 시선부터 변경하는 게 더 맞긴 하겠지만요.
결혼과 관련되어 비용은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결혼하는데 있어 돈이 안 들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 둘이 함께 사는데 필요한 게 있으니까요.
그걸 절대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동거라면 어느 정도 둘 중에 한 명 집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요.
결혼은 확실히 이런 점에서 다르죠.
아직까지 한국은 동거에 대해서도 그렇지 합니다.
과거에 비해서는 동거문화가 꽤 활발하긴 하죠.
그래도 어른들이 알게 하지는 않는 듯해요.
결혼 비용에서 가장 큰 건 주택입니다.
주택이 대략 2.4억이 필요하네요.
다음으로 혼수용품이 2,600만 원 정도 들어가고요.
과거에 비해 물가를 감안할 때 비용이 늘어나는 건 자연스럽죠.
결혼식장과 신혼여행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더라고요.
특히나 신혼여행비가 저렇게 많이 들어가나??
신혼여행을 동남아가 아닌 다소 멀리 가는게 아닐까 하네요.
비행기 가격이 제일 비쌀테니 말이죠.
다들 인생에 한 번뿐인 신혼여행이니 (쓰고보니 꼭 한 번은 아니군요)
좀 과하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는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없으면 없는대로 결혼하자고 했죠.
그 후에 서서히 갖춰나가면 된다는 생각을 했었죠.
지금은 그런 분위기가 아닙니다.
모든 걸 거의 갖춘 후에 결혼하는 분위기입니다.
솔직히 이렇게 되면 얼마나 결혼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은 듭니다.
한국 사회에서 다 갖추고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은 5%나 될까요?
제 생각에 10%는 안 될 듯한데 말이죠.
부모님이 도와주신다고 해도 그리 쉽지는 않으니까요.
갈수록 결혼이 참 어렵네요.
단순히 비용측면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분위기도 그렇고요.
동거 문화가 더 발달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33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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