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화 컴백 4년에 300억..?’, ‘문재인 전 대통령 암살돼…’ 제목만봐도 아주 황당하지 않습니까?
총선을 약 70일가량 앞두고 가짜뉴스 생성 사이트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이트는 사용자가 뉴스 제목을 적고 글머리를 [속보] [단독] [종합] [NEWS] 중 선택하고 매체들이 속보를 할때 자주쓰는 이미지와 비슷한 4장의 이미지 중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선택하 간단하게 가짜뉴스를 만들 수 있게 해주며 링크 또한 뒷부분에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 주소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 집니다.
31일, 이 사이트가 만든 가짜뉴스는 실제 뉴스처럼 보이도록 디자인되었으며, 클릭하면 “브레이킹 뉴스 코리아“라는 이름과 함께 “당신은 낚시 뉴스에 당하셨다“는 문구가 나타납니다. 이 사이트는 또한 가짜뉴스를 여러 언어로 번역하고, 클릭 수가 높은 순위를 매겨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등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의 목적은 구글 애드센스 광고 노출이 목적으로 추측됩니다. 애드센스는 가짜뉴스에 낚인 이용자가 광고를 실수 또는 필요에 의해서 누르는 경우 광고주가 설정한 금액에 따라 클릭당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 방문자가 많아야 광고를 클릭할 확률이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가짜뉴스는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며, 특히 선거와 같은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서 여론을 왜곡할 위험이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 사이트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전문가들은 사회적 자정 노력과 법적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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