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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탕비실 음식을 하루에 이만큼 먹는데…그냥 놔두는 게 맞지?” 공분 터진 글

위키트리 조회수  

한 네티즌이 막내 직원의 탕비실 사용 빈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놔 황당함을 자아내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heelings media-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Alhim-shutterstock.com

회사 복지 중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생각보다 중요한 복지가 있다. 바로 간식 제공이다. 일하다 입이 심심하거나 밥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한 직원들에게 탕비실 간식은 없으면 허전한 존재다.

탕비실 간식은 직원 모두를 위한 복지다. 한 사람이 간식으로 끼니를 때운다며 많은 양의 간식을 홀로 독차지하는 것은 민폐다. 직원들 사이에서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간식은 소량씩 가져가는 게 암묵적인 룰이다.

만약 모두를 위한 복지를 사용할 때조차 눈치를 주는 상사가 있다면 어떨까.

지난 24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직원이 탕비실 음식을 얼마나 먹든 관여 안 하는 게 맞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막내 직원이 탕비실 음식으로 하루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정도”라며 “여기 직장 생활하면서 이렇게까지 많이 먹는 사람 처음 본다. 그냥 놔두는 게 맞느냐”라고 물었다.

글쓴이에 따르면 막내 직원이 먹는 양은 대략 이렇다. 아침 출근하고 커피 기계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빵과자 2개, 오후 식사 후 커피믹스 3개로 아이스 커피 한 잔과 쌀과자 2개, 마지막으로 퇴근 전 탄산수에 본인이 집에서 가져온 분말 넣어 레모네이드 한 잔.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그냥 그 사람이 싫어서 먹는 것도 보기 싫은 거 아님?”, “응 관여 안 하는 게 맞아. 업무와 행동에 신경 쓰다 보면 병 걸려. 남 일에 신경 쓰지 말자”, “쓰니 자르고 그 월급으로 탕비실 비품 뷔페 깔아놓으면 없던 애사심도 생겨서 업무 퍼포먼스 올라가고 쓰니 빈자리 커버할 듯”, “별로 먹지도 않는구먼. 누가 보면 두세 박스씩 먹는 줄. 그러다가 꼰대 되는 거야 정신 차려”, “저게 많이 먹는 거야? 하루 커피 두 잔에 작은 과자 네 개잖아. 저걸 이렇게 자세히 아는 것도 이상한데 많다고 생각하는 건 더 황당하고 관여할 생각하는 건 무서울 정도야. 진짜 진지하게 어떤 사람이야?”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피앰아이가 전국 만 20세~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내 꼰대’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에게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상사, 후배, 동료 모두 포함) 중 ‘꼰대가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63.4%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 내 꼰대’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5.3%가 ‘상사’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동료'(17.4%), ‘부하 직원'(12.6%)순이었다.

특히 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Z세대 직장인들의 경우 동료를 꼰대로 선택한 비율이 22.1%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또 ‘스스로를 꼰대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27.9%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꼰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베이비부머 시대(26.6%), X세대(26.7%), 밀레니얼 세대(31.6%), Z세대(18.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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