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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4일 “우리 정치 핵심은 결국은 민생이라 생각한다. 제가 해온 것들 전부 다 민생을 좋게 만들기 위한 하나의 목표를 위해 가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의 출구 전략으로 김경율 비대위원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그런 얘기를 들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제 생각은 이미 충분히 말씀드렸다”고만 답했다. 이어지는 김 여사의 사과나 입장표명이 필요하냐는 물음에도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려온 것에 대해서 제가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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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서천 화재 현장을 함께 찾아 살펴보면서 최근 불거진 당과 대통령실 관계가 봉합 국면으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17일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를 언급하면서 ‘사천'(私薦) 논란이 일었다. 이후 김 비대위원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과거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거론하고, 한 위원장도 “국민들이 걱정할만한 부분이 있다”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 등 발언을 연일 내놓으며 갈등이 증폭됐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사퇴 요구까지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한 위원장이 공식으로 사퇴 거부 입장을 밝히면서 파장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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