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광주갑 함경우 개소식 현장축사
“文정권, 소주성·탈원전·가짜평화 실험
야당 돼도 대한민국 혼란시키고 발목
함경우, ‘성공하는 정부’ 위해 뛰도록”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석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을 잡고 있던 지난 5년간 소득주도성장·탈원전·가짜평화 등으로 대한민국을 무너뜨릴 뻔 했는데도 야당이 된 뒤에도 여전히 국가를 혼란시키는 발목잡기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의석 증가가 예정된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정부를 성공하는 정부로 만들자고 호소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오후 경기 광주시 경안동 함경우 경기 광주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 직접 참석해 현장축사를 했다.
이날 축사에서 송 의원은 “여러분이 잘 아는대로 문재인정부 5년간 얼마나 많은 실험을 했느냐. 소득주도성장·탈원전·가짜평화 이런 것들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은 엄청난 위기에 빠졌다”며 “대한민국이 경제성장과 정치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위대한 나라인데 5년 사이에 무너뜨려지고 훼손당하고 큰일날 뻔 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함경우 후보를 비롯한 많은 뜻있는 분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어서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야당의 행태를 보라. 어떻게든 대한민국을 혼란시키고 발목을 잡으려 하고 있지 않느냐”라며 “말도 안되는 법들을 통과시키고 정쟁을 위한 정쟁으로 윤석열정부 발목잡기에만 몰두하고 있지 않느냐”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기도당은 21대 총선에 60석으로 (의석 증가가) 예정돼 있다. 우리 이천시에서도 당연히 승리를 해야 하고 4월 10일 총선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반드시 광주갑에서 승리를 만들어달라”며 “국민의힘이 소수여당으로서 얼마나 답답했는지 보셨지 않느냐. 우리 경기도 전역에서 승리의 깃발을 드높이 올려서 윤석열정부를 성공하는 정부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호소했다.
특히 경기 광주갑 승리가 중요하다는 점에 방점이 찍혔다. 경기 광주갑은 광주시 원도심에 택지개발을 통해 유입된 인구가 혼재해 초경합지역으로 분류된다. 게다가 각종 수도권 규제에 묶여있는 점도 경기도의 현실을 보여주는 판박이 지역구라는 분석이다.
경기 이천 재선 의원, 現 경기도당위원장
경기도 ‘리트머스’ 광주갑 탈환에 힘싣기
“함경우, 중앙당도 아끼는 소중한 자원
당 구해낸 전략전술로 광주 위해 나선 것”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박혁규(16~17대)·정진섭(18대)·노철래(19대) 전 의원 등 국민의힘 전신 보수정당에서 과거 국회의원을 계속해서 배출한 적이 있었다는 점에서 반드시 탈환해야할 선거구로 꼽힌다.
함경우 예비후보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이 지역 호남 출향민들의 표심에 다가설 수 있는데다, 경기도당 사무처장을 지내 지역사정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 조직부총장을 두 차례 지내고 여의도연구원 부원장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경선후보·당선인 시절 때 각각 상근보좌역으로 지근거리에서 보좌했고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의 비서실장도 지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힘있는 예비후보로 분류된다.
송 의원도 이날 축사에서 이런 함 후보를 한껏 추어올리며 힘을 실었다.
송석준 의원은 “내가 2019년에도 경기도당위원장을 맡은 바 있을 때, 우리 도당의 사무처장을 맡고 있었다”며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지혜롭고 다양한 전략과 전술, 그리고 당을 사랑하고 경기도를 사랑하고 우리 광주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강한지 감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함 후보는 중앙당에서도 가장 아끼고 만나는 분마다 ‘소통의 제왕’이라 해서, 나보다 나이는 한참 어리지만 함경우라는 귀한 정치인을 내가 가까이 하게 된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 늘 생각한다”며 “이런 소중한 자원인 함 후보가 그동안 중앙당 요직을 거치면서 여러 전략·전술로 어려웠던 당을 구해내고 윤석열정부를 탄생시킨 뜨거운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우리 사랑하는 광주시 발전을 위해 직접 뛰고자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중앙당에서도 지혜롭고 유능한 일꾼으로 일해왔고 광주시의 묵은 과제를 해결할 우리 함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 다정하게 서있는 모습이 너무 잘 어울리지 않느냐. 마치 친형제 같다”며 “그동안 보좌역으로 대통령을 만드는 과정에 기여했다면 이제는 대한민국 국회의 한 성원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 대통령을 성공하는 대통령으로, 윤석열정부를 위해서 뛸 수 있는 그날이 오도록 해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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