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단독] 금융위, 재벌 배 불리는 인적분할 원천 차단 추진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위원회가 인적 분할 뒤 자사주 의결권 회복조치는 대주주 등 오너십에만 유리할 뿐 소액주주들의 피해를 양산한다고 판단하고 자사주 의결권 회복조치에 제한을 가하기로 했다.
◇ [단독] 메리츠화재, 본부장-지점장 간 성추행 조직적 은폐 의혹
고소고발로 비화된 메리츠화재 지역본부장과 지점장 간 성추행 사건은 사측의 조직적 은폐 의혹까지 불거지는 가운데 신고 당시 가해 의혹 당사자와 피해 의혹 당사자에 대한 강제 분리 조치를 시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 4세대 실손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 시행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가 비급여 의료이용량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예상치 못한 보험료 할증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를 위해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 한은 금 보유량, 10년간 32→36위로 하락
세계금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104.4t의 금을 보유해 전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36위를 차지했다. 10년 전 32위에서 4단계 하락한 수준이다.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다.
◇ 외국인력 고용 신청 확대 1회차에 3만5천명 접수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4년도 1회차 고용허가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1회차 고용허가서 발급 규모는 총 3만 5천명으로 작년 1회차보다 73.6% 늘었다.
◇ 코스피, 1.3% 올라 2470대 마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2.70포인트(1.34%) 상승한 2472.7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이날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6845억원을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13억원, 4599억원을 순매도했다.
◇ 최상목 “공공부문 SOC 건설투자, 경기회복 마중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고금리·미분양 등으로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간접자본(SOC) 건설투자에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하여 건설경기 회복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동작구 노량진6구역 하반기 착공해 1499세대 대단지로
노량진6재정비촉진구역이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건축물 해체공사를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노후화된 저층 단독·다세대 밀집 지역에서 복합문화시설 등을 갖춘 지하 4층~지상 28층, 14동, 149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바뀐다.
◇ 노동장관 “건설현장 2천500곳 추락재해 예방감독”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추락사고 예방·동절기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원 강릉시 소재 숙박시설 신축 현장을 찾아 “건설 현장 2500곳에 대한 추락재해 예방감독을 별도로 신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작년 상반기 수사기관 제출 통신자료 14% 늘어
전기통신사업자 102곳이 제출한 2023년 상반기 통신이용자 정보 제공 건수는 전화번호 수 기준 241만 866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29만 5741건, 약 13.9% 증가한 수치다.
◇ 하림산업, 3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하림지주자 자회사 하림산업이 운영자금 등 3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100만원에 신주 3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 섬 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 최대 40만원 지원
해양수산부가 택배 서비스 이용 시 육지보다 높은 요금을 내야 하는 섬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1인당 연간 40만원 한도 내에서 택배 추가 배송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 5호선 김포·검단 연장노선 ‘검단에 2개역 설치’ 조정안 제시인천시와 경기 김포시가 갈등을 빚어온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과 관련 정부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아라동과 원당동 2곳의 역을 경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정안을 제시했다.
◇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보석 석방‘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됐다. 재판부는 재판에 출석하며 증거인멸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와 보증금 5천만원을 보석 조건으로 걸었다.
◇ TSMC, 가오슝에 2나노 웨이퍼 공장 더 짓는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가 대만 남부 가오슝에 최첨단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웨이퍼 생산 공장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오슝 공장의 2나노 공정은 2026년부터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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