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자림이 낸 탕후루 가게 바로 옆에서 영업 중인 탕후루 가게가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 진자림은 탕후루 가게 바로 옆에 탕후루 가게를 열어 상도덕을 어겼다는 비판을 받는 유튜버다.
자신을 옆 가게 점주의 아들로 소개한 누리꾼은 17일 SNS에서 “어머니 가게 매출이 기존보다 70%가 줄었다. 지금도 ‘왜 우리 자림이를 괴롭히느냐’는 장난전화가 오고 있다. 곧 폐업할 생각을 진지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누리꾼은 “(진자림이 어머니 가게에 방문해 인사하면서) 디저트 가게를 열겠다고 했다. 그래서 ‘별 문제 없겠지’ 하고 생각했다. 나중에 보니 탕후루 가게를 한다고 하더라”라며 “충격을 받은 나머지 항의했지만 (진자림은) ‘뭐가 문제냐’라면서 오히려 우리에게 호통을 쳤다”고 주장했다.
진자림은 경기 화성시 동탄에 ‘환상 탕후루’란 이름의 탕후루 가게를 내는 과정에서 부동산 중개업소와 인근 상인에게 디저트 카페를 열겠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진자림이 유튜브 채널에 올린 홍보성 쇼츠도 비판을 받는다. 영상에서 진자림은 “유행이 좀 지나긴 했는데 탕후루를 너무 좋아해서 안 해보면 후회할 것 같아 끝까지 해보기로 했다”며 탕후루 가게 오픈 소식을 알린 뒤 “걱정되긴 하지만 망하는 것도 다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이 쇼츠에는 “망하는 것도 경험이라고 하지만 옆 가게 사장에게 망하는 건 경험이 아니라 말 그대로 그냥 망하는 것이다” 등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현재 누리꾼들은 “환상탕후루가 아니라 환장탕후루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진자림을 비판하고 있다. 진자림 탕후루 가게 리뷰란에는 “여기가 탕후루 가게 옆에 탕후루 가게 차리고 당당하게 옆집에 인사도 했다는 그곳인가요? 상도덕은”, “할 말은 많지만 참습니다”, “남의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하면 돌아옵니다”라며 진자림을 꾸짖는 리뷰가 쏟아지고 있다.
굳이 창업하지 않아도 유튜브 활동으로 얼마든지 먹고살 수 있는 인플루언서가 타인의 사업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창업했다는 점이 누리꾼들 비판의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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