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0시 29분 스와노세섬(諏訪之瀬島)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스와노세섬의 오타케 화구에서는 폭발로 인해 비산하는 큰 분석이 화구 중심으로부터 1km 이상에 달했고 스와노세 섬에서는 화산 활동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오다케 화구 중심에서 대체로 2km의 범위에 영향을 미치는 분화의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바람 아래쪽에서는 화산재뿐만 아니라 작은 분석이 먼 곳까지 바람에 흘러내릴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고, 현지 지자체 등의 지시에 따라 위험한 지역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14일 00시 55분에는 분화 경계 레벨을 2(화구 주변 규제)에서 3(입산 규제)으로 한 단계 높여 발표했다.
■ 일본의 분화 경계 레벨은 레벨 1부터 레벨 5까지 다섯 단계가 있다.
작년에만 해도 분화 경계경보를 3회 발표했을 정도로 화산 활동이 활발안 이곳은 특히, 2020년에는 폭발이 764회 발생하는 등 분화 활동이 상당히 활발했다. 4월 28일부터 29일에 걸쳐 활동이 일시적으로 활발해지고, 28일 04시 32분의 분화에서는, 분연이 화구 가장자리상 1,600m까지 오르고, 폭발하여 비산하는 큰 분석이 같은 화구로부터 약 800m까지 비산 하였다. 이 분화 이후 폭발이 다량 발생해 같은 달 28일부터 30일에 걸쳐 116회 발생. 10월 이후 폭발 횟수가 증가했으나 다소 안정된 듯 보였으나. 12월 21일부터 29일에 걸쳐 폭발 횟수가 더욱 증가하고 28일 02시 48분에 발생한 폭발에서는 비산하는 큰 분석이 화구에서 남동쪽으로 약 1.3km까지 달했다. 그 후에도 간헐적으로 분화가 발생. 거의 일 년 내내 화영을 관측. 분화 장소는 오타케(御岳) 화구였다.
[케미컬뉴스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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