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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88…’정부견제론’, 여전히 ‘정부지원론’에 16%p 상회

데일리안 조회수  

한국갤럽 9~11일 전화조사원 여론조사

국민의힘 36% vs 더불어민주당 34%

정부지원론 35% vs 정부견제론 51%

尹 긍정평가 33% vs 부정평가 5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총선이 8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견제론이 여전히 정부지원론을 10%p 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여당 평가와 관련한 여론 지표를 살펴보면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으며 총선 정부지원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순이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4·10 총선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인 51%로 나타났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5%였다. 정부견제론과 지원론 사이의 격차는 16%p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에서는 정부지원론이 59%로 압도적 우세였으나, 50대 이하에서는 정부견제론이 각 52%(20대 이하)·56%(30대)·68%(40대)·59%(50대)로 압도적 우세였다. 60대에서는 정부지원론 48%, 정부견제론 40%였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정부지원론이 가장 높은 권역은 대구·경북이 50%였다. 이후 부산·울산·경남 42%, 서울과 대전·세종·충남북 35%, 인천·경기 34%, 광주·전남북 9%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3월 조사에서는 정부지원론(42%)과 정부견제론(44%)이 비등했으나, 4월부터 정부견제론 우세 구도로 바뀌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여권에 적신호”라고 분석했다.

다만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은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미세하게 높았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 민주당 3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60대(49%)와 70대 이상(59%)에서 우세했다. 민주당은 40대(47%), 50대(44%)에서 앞섰다. 20대 이하와 30대에서는 무당층이 각 43%와 38%에 달해 양당 사이의 우열을 논하기 쉽지 않은 구조였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9%), 부산·울산·경남(41%), 서울(36%), 대전·세종·충남북(32%)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민주당은 광주·전남북(62%)과 인천·경기(37%)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국 각 권역에서의 정부·여당 관련 3대 평가 지표인 국민의힘 지지율과 총선 정부지원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데일리안
전국 각 권역에서의 정부·여당 관련 3대 평가 지표인 국민의힘 지지율과 총선 정부지원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데일리안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9%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에서만 긍정평가(65%)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20대 이하(65%)·30대(66%)·40대(74%)·50대(67%)·60대(50%)에서는 모두 부정평가가 높았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만 긍정평가(50%)가 부정평가에 비해 우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북(83%), 인천·경기(63%), 서울과 대전·세종·충남북(57%), 부산·울산·경남(53%)에서는 부정평가가 과반이었다.

함께 실시한 장래 정치지도자 설문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23%)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22%)이 오차범위내 초경합 구도를 보였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3%로 나란히 그 뒤를 따랐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오세훈 서울특별시장·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를 기록했다.

정부·여당 평가와 관련한 3개 수치를 늘어놓고 비교하면,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36%로 가장 높고 총선 정부지원론이 35%,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3% 순이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국민의힘 지지율 36%·정부지원론 35%·윤 대통령 지지율 33% △’인천·경기’ 국민의힘 지지율 36%·정부지원론 34%·윤 대통령 지지율 31% △’대전·세종·충남북’ 국민의힘 지지율 32%·정부지원론 35%·윤 대통령 지지율 33% △’광주·전남북’ 국민의힘 지지율 3%·정부지원론 9%·윤 대통령 지지율 8% △’대구·경북’ 국민의힘 지지율 59%·정부지원론 50%·윤 대통령 지지율 50%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지지율 41%·정부지원론 42%·윤 대통령 지지율 41%였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호남에선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5%p, 대전·세종·충남북에선 1%p 높았으나,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동률이었다. 다른 권역에서는 서울이 -3%p, 인천·경기가 -5%p, 대구·경북이 -9%p였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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