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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철규 공관위 합류가 尹心 공천? 지금 당을 이끄는 건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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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당원과의 만남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윤심(尹心) 공천’ 우려에 대해 “지금 당을 이끄는 건 나다. 공천관리위원장과 함께 공정한, 설득력 있는, 이기는 공천을 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친윤’ 인사인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공천관리위원에 포함된 데 대해 ‘윤심(尹心) 공천 우려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제가 처음 여기 올 때도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다. 장동혁 사무총장님을 비롯해서”라며 “저는 선의를 갖고 일 할거다. 앞으로도 그런 지적을 많이 해달라. 제가 책임지고 이 당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위원장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오랜 선후배 관계였던 만큼 윤심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왔던 것을 직접 언급한 것이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정영환 위원장을 필두로 문혜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유일준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윤승주 고려대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전종학 경은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 전혜진 한양사이버대 호텔외식경영학과 학과장, 황형준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대표 파트너, 이종성 의원,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장동혁 사무총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정 위원장을 포함한 공관위원 10명 가운데 5명이 법조인 출신이고, 의사와 특허전문 변리사, 글로벌컨설팅업체 대표 등이 포함됐다. 한 위원장은 5명이 법조인 출신인데 대해 “국회는 입법부고 법률을 만드는 곳이니 법률전문가가 배제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유일준 변호사가 21대 총선에서 ‘김형오 공관위’에 참여했던 인물이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도 고려했다. 짧은 시간에 공천해야 하니까 한 번도 안 해본 사람들로 구성하는 것보다 과거 한 번 경험있는 분이 득이 될거라고 봤다. 공직기강 비서관 경험도 있는 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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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와 대화하며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현역의원으로는 이종성 의원,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장동혁 사무총장이 이름을 올렸다. 한 위원장은 “이철규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이었다”며 “사실 공관위라는 것이 조성돼 활동하는 기간이 짧다. 기존에 당이 여러 달동안 준비했던 데이터를 활용할 수밖에 없는데 인재영입위원장으로 포함돼 그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존 공관위에서도 공관위원장이 인재영입위원장과 공천 방향을 의논해왔다.

이종성 의원에 대해서는 “현역 의원 중에서 약자와 소수자를 대변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봤다”며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그분이 공관위에 오시면 다양한 생각과 소수자 배려를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 의원은 어린시절 소아마비를 앓았고, 장애인 복지분야 전문가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한 위원장은 공관위에 포함된 현역 의원 3인의 불출마 여부에 대해선 “그런 규정이 있진 않다. 어제 그런 보도가 나왔는데 제가 나눈 대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천 시스템은 룰이 정해져있고, 그 룰에 맞출 것”이라며 “공천은 과정도 공정해야 하고 이기는, 설득력 있는 공천이 중요하다. 공관위원장과 제가 직접 챙길 것”이라고 했다.

‘현역 물갈이’ 비율로 대표되는 공천 혁신 방향에 대해서는 “제가 우리당의 승리를 위해 가진 이점이 있다. 저는 이 당에 아는 사람이 없다. 당 외에 있는 사람을 아는 사람이라고 밀어줄 정도로 멜랑콜리한 사람도 아니다”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는 이기는 공천, 설득력 있는 공천을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몇 선 이상은 나가라 나건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본다. 출마해서 이길 분은 출마해야 한다. 불출마해야 할 분들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률적으로 나누는 건 적절하지 않고 그 기준을 사심없이 정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장·차관과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출마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역 활동에 나선 이들도 적지 않다. 이들 가운데 ‘양지’ 지역구 출마 의지를 보인 이들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한 위원장은 “모두가 양지를 원한다. 그걸 원하는 건 자유”라면서도 “공천 작업은 시작된 바 없다. 말씀드린 원칙대로 할 것”이라고 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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