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강명구 국민의힘 구미을 예비후보가 구미코에서 ‘다시, 대한민국’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강 예비후보는 오는 22대 총선에서 구미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강 예비후보는 지난 6일, 구미코에서 열린 ‘다시, 대한민국’ 출판기념회를 열어 본격 지역민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강명구 예비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은 만46세에 조국 근대화 여정을 실현했고 만46세인 강명구는 새로운 대한민국, 잘사는 대한민국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겠다”며 “일하기 딱 좋은 나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악착같이, 절실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려 한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에서 “부모님께서는 무을면에서 평생을 농사짓고 송아지를 키우면서 살았다면서 농사란 게 뿌린 만큼 수확하고, 땀 흘린 만큼 거둔다며 스스로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해야 하는데 이것이 보수의 핵심가치다”고 말했다
또 강 예비후보는 아버지가 어렵게 송아지 키워서 외국에 유학도 보내줬다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되고 나니 현수막 붙은 걸 보고 아버지가 “효도 다 했다”고 했을 때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말했다. 또 평소 아버지는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 하며 자존감을 키워주면서 “너는 천하의 강명구다. 너 하고 싶은 대로 당당하게 살아라”며 가르침을 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키워주신 부모에게 효도해야 한다. 효도하는 그 마음 가지고 구미시민 어른들을 모시겠다”고 의지를 굳혔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세 딸을 구미에서 키우는 아빠”라며 “현재 산동읍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데 이곳은 젊은 층이 많이 살고 있는 과밀지역으로 학교에서 공부할 여건이 잘 안된다”고 말했다. “고등학교가 없어서 인근으로 이사도 가고 전학도 간다”며 “우리 자식들이 살아갈 구미의 미래는 자유와 기회가 흘러넘쳐야 하며 아이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게 열심히 공부하면 성공하는 곳 바로 우리 대한민국, 구미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출판기념회를 진행하며 강 예비후보는 “우리가 밥상머리에서 부모님께 배운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의 가치인 개인의 자유, 가족에 대한 사랑, 꿈과 노력에 대한 보상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겠다”며 “이렇게 자리를 가득 채워주신 구미시민 여러분과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세 딸과 함께 구미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인사들은 강명구 구미을 예비후보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수많은 의정보고회와 출판기념회 일정을 제쳐두고 강명구 출판기념회에 왔다”며 “어려울 때, 늘 함께 선거를 함께한 정치적 동지”라고 강 예비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구미 시민께서 키운 강명구가, 대통령에게 가장 신임받는 사람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하며 “‘다시 대한민국’에 담긴 강명구의 진심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강 예비후보의 장점으로 첫째 변하지 않는다. 둘째 안되는 걸 되게 하는 힘과 추진력이 있다”며 “정치는 고생한 사람 손을 잡아주는 것이라며 좋은 정치를 위해서 시민 여러분이 손을 잡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구미시의회 의장은 “지난 ‘박정희 전 대통령 106돌 숭모제’에 장관이나 차관이 아닌 강명구 비서관이 직접 대통령 축사를 대독해서 놀랐다”며 “강명구는 힘이 들고 지칠 때면 함께 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권영진 전 대구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한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미시민 30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강 예비후보는 1977년 구미 출생으로, 경희대 정치학과(석사), 영국 맨체스터 정치학·행정과 공공정책(석사)를 졸업하고,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보좌관, 윤석열 대통령부속실 선임행정관,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1급)을 역임했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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