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헬기 태워달라던 정유라, 비난 쇄도하자 “아잉 무서워. 내가 이재명 죽으라고 한 줄”

위키트리 조회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딸 정유라가 흉기 습격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꼰 것과 관련한 비난 여론에 반격했다.

정유라 / 뉴스1
정유라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 정유라 페이스북

정유라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에 대한 비난에 정면으로 반격하는 글을 올렸다.

정유라는 “좌파가 저 고소한데용. 아잉 무서워. 근데 뭐로 고소하지? 네 기분 상해죄?”라며 “이재명 동지 안쓰러워하지 않은 죄? 나도 헬기 태워달라고 했을 뿐인데 누가 보면 내가 이재명 죽으라고 한 줄ㅠㅠ”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롱했다고 말한 기자를 고소하는 게 맞겠지만 뭐 그 정도 생각이 있을 리가 없으니까ㅠㅠ 어쨌든 뭐로 고소하든 꼭 좀 해줘라. 그럼 나도 이재명이 어쩌다가 헬기까지 타게 됐는지 재판부에 물어보고 그것도 조사해 달라고 하게 이 한 몸 희생한다. 기다린다 개딸, 힘내”라고 도발했다.

그러면서 “근데 이게 고소거리라면 너희가 나한테 다는 댓글은 사형감 아니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멍때리다가 모서리에 세게 찧어서 피 나고 부었는데 헬기 태워 달라. 1.5cm보다 크다. 정맥 찢어진 것 같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일부 네티즌들에게 비난받았다.

정유라의 이런 발언은 이 대표가 헬기를 타고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하자 불거진 특혜 논란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부산에서 흉기 피습 직후 이송된 부산대병원에서 수술이 가능한 상황이었는데도 헬기를 이용한 것은 특혜라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을 지낸 여한솔 강원도 속초의료원 응급의학과장도 SNS를 통해 “일반인도 이렇게 ‘서울대병원 가자’ 하면 119에서 헬기 태워 주느냐”라며 “(기존 병원에서) 수용이 가능함에도 환자 사정으로 전원을 위해 119 헬기가 이용된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느냐”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거세게 일자 서울대병원 측은 지난 4일 오전 이 대표가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하게 된 경위에 대해 “속목정맥이나 동맥 재건은 난도가 높고 수술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워 경험 많은 혈관외과 의사의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라며 “부산대병원 요청을 받아들여 수술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이날 뉴스1을 통해 “우리가 먼저 서울대병원으로 전원 요청을 한 것이 아니라 이 대표의 가족과 민주당의 요청에 따라 전원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는 17명가량의 의료진이 돌아가면서 당직을 서기 때문에 언제든지 응급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수술을 집도할 의사가 다른 수술 중이거나 당직 의료진이 없을 경우가 아니라면 병원 측에서 먼저 전원 요청을 하는 일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이 대표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었다”라며 “부산대병원은 나라에서 지정한 권역외상센터로, 최종적으로 (치료를 받는) 의료기관이다. 우리 병원을 찾은 외상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이송 간 사례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AI 추천] 공감 뉴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런게 현실 드림카” 포르쉐 가격, 벤츠 AMG CLE 53 카브리올레 출시
  • “가격 2배? 타스만 사겠네” 7천짜리 포드 브롱코 잘 팔릴까 한숨 푹
  • “렉스턴 픽업 계약 취소!” 3천짜리 기아 타스만 역대급 스펙
  • “옵션 비싸겠네” 현대차 신차에 들어갈 역대급 기능 공개
  • “25년만의 후륜 구동 볼보” 아이오닉부터 테슬라까지 잡으러 온다!
  • “도대체 언제 나와?” 예비 오너들 목 빠지게 하는 EV5 알아보기
  • “겨울에도 끄떡없는 BYD 전기차?” 믿기 어려운 저온 주행거리에 갑론을박
  • “부모님 얼굴 좀 보자” 횡단보도 시민까지 위협한 무개념 10대 폭주족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대치동 키즈’도 이젠 옛말이죠”…달라지고 있는 대치동 상황

    경제 

  • 2
    KIA 이의리 잇는 좌완 150km 파이어볼러가 뜬다…홍원기의 선택 2025, KBO 1순위 루키의 지각변동

    스포츠 

  •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비상! '아모림의 황태자' 부상으로 토트넘전 결장→'시즌 아웃' 가능성 언급

    스포츠 

  • 4
    "많이 보고 싶었어" LG 캠프에 깜짝 등장…'29년 만의 KS 우승→눈물의 작별' 잠실 예수가 떴다 [MD스코츠데일]

    스포츠 

  • 5
    "꿈같은 시간 영원하지 않아" 깨달은 이정후, 하루하루가 소중…부담느낄 '이유'도 '틈'도 없다 [MD스코츠데일]

    스포츠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금 뜨는 뉴스

  • 1
    바다를 품은 맛, 오션뷰 기장 맛집 BEST 3

    여행맛집 

  • 2
    전복장 만들기 옥자연 엄마표 전복장 레시피 만드는 법

    여행맛집 

  • 3
    “애 안 낳아”…교사들 줄어드는 게 다 사교육 때문이라고요?

    경제 

  • 4
    런닝맨, 번데기부터 시래기·팬티까지! 뜻밖의 멤버별 도플갱어 물건 총출동

    연예 

  • 5
    네이버 치지직, 하얼빈 아시안게임 중계 '특수'…신규 이용자 10배 증가

    차·테크 

[AI 추천] 추천 뉴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런게 현실 드림카” 포르쉐 가격, 벤츠 AMG CLE 53 카브리올레 출시
  • “가격 2배? 타스만 사겠네” 7천짜리 포드 브롱코 잘 팔릴까 한숨 푹
  • “렉스턴 픽업 계약 취소!” 3천짜리 기아 타스만 역대급 스펙
  • “옵션 비싸겠네” 현대차 신차에 들어갈 역대급 기능 공개
  • “25년만의 후륜 구동 볼보” 아이오닉부터 테슬라까지 잡으러 온다!
  • “도대체 언제 나와?” 예비 오너들 목 빠지게 하는 EV5 알아보기
  • “겨울에도 끄떡없는 BYD 전기차?” 믿기 어려운 저온 주행거리에 갑론을박
  • “부모님 얼굴 좀 보자” 횡단보도 시민까지 위협한 무개념 10대 폭주족들

추천 뉴스

  • 1
    “‘대치동 키즈’도 이젠 옛말이죠”…달라지고 있는 대치동 상황

    경제 

  • 2
    KIA 이의리 잇는 좌완 150km 파이어볼러가 뜬다…홍원기의 선택 2025, KBO 1순위 루키의 지각변동

    스포츠 

  •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비상! '아모림의 황태자' 부상으로 토트넘전 결장→'시즌 아웃' 가능성 언급

    스포츠 

  • 4
    "많이 보고 싶었어" LG 캠프에 깜짝 등장…'29년 만의 KS 우승→눈물의 작별' 잠실 예수가 떴다 [MD스코츠데일]

    스포츠 

  • 5
    "꿈같은 시간 영원하지 않아" 깨달은 이정후, 하루하루가 소중…부담느낄 '이유'도 '틈'도 없다 [MD스코츠데일]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바다를 품은 맛, 오션뷰 기장 맛집 BEST 3

    여행맛집 

  • 2
    전복장 만들기 옥자연 엄마표 전복장 레시피 만드는 법

    여행맛집 

  • 3
    “애 안 낳아”…교사들 줄어드는 게 다 사교육 때문이라고요?

    경제 

  • 4
    런닝맨, 번데기부터 시래기·팬티까지! 뜻밖의 멤버별 도플갱어 물건 총출동

    연예 

  • 5
    네이버 치지직, 하얼빈 아시안게임 중계 '특수'…신규 이용자 10배 증가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