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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옥에서 밝은 미소를 띠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의 법무법인팀 해단식 현장 사진이 올라왔다. 게기된 사진에서 지드래곤과 법무법인팀은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옥에서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또 포옹을 나누며 서로 박수를 쳐주는 등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모습도 담겼다. ‘권지용’, ‘Thanks to GALAXY’라는 문구가 새겨진 깃발이 꽂힌 케이크도 공개됐다.
현장에 걸린 플래카드에는 ‘사필귀정’ ‘G-Dragon 드림팀 해단식’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힘든 시간 곁을 지켜주신 노력 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문구가 쓰였다.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았으며, 지난 19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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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드래곤은 지난 21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새출발을 공식화했으며 마약 퇴치를 위한 재단을 설립하며 3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25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재단의 이름은 정의(justice)와 평화(peace)를 합친 ‘평화정의재단'(JUSPEACE Foundation)이다. 재단의 슬로건은 ‘평화를 수호하자 & 사랑의 정의 / 정의의 사랑’이다. 지난 손편지에서 지드래곤의 마지막 인사이기도 했다.
첫 출연금은 3억 원으로, 드래곤이 단독 기부한다. 지드래곤은 지난 21일 손편지를 통해, 첫 기부는 VIP(빅뱅 팬덤)의 이름을 기반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자발적으로 펼친 캠페인 활동명의 이름(Guardians of Daisy)으로 전액 기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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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는 “재단은 권지용의 음악을 통해 편견 없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설립되고, 이에 맞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재단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마약퇴치 및 중독 청소년 치료를 위한 활동”이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손편지를 통해 “한 해 평균 마약사범이 2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했지만, 이들 중 치료 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다. 그는 마약퇴치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마약퇴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드래곤은 팬들과 함께 사회 문제에 대한 중요성 공감을 확산시키며,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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