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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연평해전 당시 동료시민에게 한달간 거처 내준 박사장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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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해를 당한 낯선 사람들에게 자기가 운영하는 찜질방을 내주는 자선, 연평도 포격 당시에 한 달 동안 연평도 주민들께 쉴 곳을 제공하셨던 인천 인스파월드 박사장님 같은 분이 계셨죠. 그리고 지하철에서 행패당하는 낯선 시민을 위해 대신 나서주는 용기 같은 것이 제가 생각하는 동료시민 사이에 동료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동료시민’의 의미를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사회는 동료의식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해왔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 모두에게 그 동료의식을 실천하는 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동료시민은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시절부터 즐겨썼던 표현이다. 한 위원장은 “오랫동안 공적인 일을 해오며 살았는데 권태, 사소한 감정 소모, 나태함이 불쑥 튀어나올 때면 인스파월드의 박사장님을 생각했다”고도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 모인 원로,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 당직자, 당원들에게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서 참 좋다.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바로 고백하나요?”라며 “우리가 서로 마음을 정했으니 지금부터 같이 나가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100일 남은 국민의 선택을 앞두고 동료시민에 대한 그런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서 실천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우리의 그 마음과 실천을 그리고 상대당과 차이를 정확하게 알아보실 거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사말 하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YONHAP NO-1976></img>“></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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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재옥 원내대표는 “새해에 정부의 성공을 좌우할, 국가 명운이 달려있는 중요한 선거가 있다”며 “우리는 뒤 돌아볼 겨를도 없고 더이상 물러날 곳도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진영, 우리 당의 미래요 희망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란 마지막 카드를 우리는 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려있다”고 엄중한 현실을 털어놨다.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상임고문들도 한 위원장을 격려했다. 안상수 상임고문은 “총선에 실패한다면 국민과 대한민국에 죄를 짓는 일이 된다”며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에게 당의 총의를 전부 모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황우여 상임고문은 “어른은 나이가 많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이끄는 정신을 소유한 사람을 말한다. 우리의 어른없음을 탓하지 말고 모두 이 시대의 어른이 되자”며 “BTS의 나라, 손흥민의 나라, K-푸드의 나라에 걸맞는 국민의 꿈을 담는 새로운 정치의 꿈을 이루자”고 했다. 황 고문의 인사말이 끝나자 한 위원장은 허리 숙여 감사를 표했다.

장동혁 신임 사무총장은 ‘한동훈’ 삼행시로 건배 제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 사무총장은 포도 주스가 담긴 잔을 들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함께 가면 길이 된다. ‘동’료 시민과 함께 선민후사 정신으로 나아가자. ‘훈’풍을 타고 총선승리 향해 앞으로 나아가자”며 ‘한동훈’을 선창했고 참석자들도 따라 외쳤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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