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새해 첫 일출 독도서 7시 26분…전국서 대체로 볼 수 있어

연합뉴스 조회수  

동해안·제주도는 ‘해기차’로 구름 껴…온전한 해돋이 못 봐

서울 첫 일출은 7시 26분…올해 마지막 일몰 오후 5시 23분

30∼31일 전국에 눈 또는 비…해넘이는 만나보기 어려워

일출 명소 정동진 찾은 해맞이 관광객
일출 명소 정동진 찾은 해맞이 관광객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4일 일출 명소인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해변을 찾은 많은 해맞이 관광객이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 2023.12.24 yoo21@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전국적으로 내리는 눈과 비에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만나보기 어렵겠다.

날이 개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겠지만, 해기차(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로 구름이 유입되는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온전한 해의 모습을 볼 수 없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기준 올해 마지막 해는 오후 5시 23분에 지겠다.

강릉 정동진은 오후 5시 14분, 포항 호미곶은 5시 17분, 울산 방어진은 5시 19분, 부산 해운대는 5시 21분, 충남 당진 왜목마을은 5시 26분, 제주 성산 일출봉은 5시 34분이 올해 마지막 일몰 시간이다.

새해 첫해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오전 7시 26분에 해가 뜨는 독도다.

한반도 내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일출이 오전 7시 3분으로 가장 이르겠다.

이밖에 일출 명소인 호미곶과 토함산은 오전 7시 32분, 주왕산은 7시 35분, 성산 일출봉은 7시 36분, 정동진은 7시 39분, 왜목마을은 7시 47분에 해를 볼 수 있겠다.

올해 마지막에 날이 흐릴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이동성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서에서 동으로 통과하기 때문이다.

이 저기압에 영향을 받아 30∼31일 전국에는 눈이나 비가 오겠다. 서울 동북권, 경기북·동부, 강원영서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충청권과 전라권은 31일 저녁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는 31일 밤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다.

이틀 동안 눈은 강원산지에 5∼15㎝(많은 곳 20㎝ 이상), 강원내륙, 강원북부동해안에 3∼8㎝(많은 곳 10㎝ 이상) 쌓이겠다.

서울동북권, 경기동부는 2∼7㎝, 서울 서북·서남·동남권, 경기서부,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제주도산지는 1∼5㎝, 강원중·남부동해안, 충남북부, 전북동부내륙은 1∼3㎝, 인천, 경기서해안,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은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충청권 5∼20㎜, 전북, 경북권, 제주도 5∼10㎜, 전남권, 경남권 5㎜ 안팎이다.

새해 첫날에는 이동성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일출 명소가 많은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해기차로 구름이 유입되겠다.

31일부터 당분간 동해안에 너울이 유입돼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올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 전북, 경상권에서 ‘나쁨’이고 나머지 지역에서 ‘보통’이겠다.

31일엔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 옅어져 인천, 경기남부, 충남, 광주, 전북, 전남, 제주에서만 ‘나쁨’이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보통’일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평년보다 포근해진 날씨는 새해 첫날까지 이어지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아침 -11∼0도·낮 1∼9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0도와 영상 4도, 대전 영하 1도와 영상 5도, 광주 0도와 영상 9도, 대구 영하 2도와 영상 8도, 울산 영하 1도와 영상 12도, 부산 영상 4도와 11도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 사이로 다소 올랐다가, 1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사이로 다시 내리겠다.

30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전라권과 경남내륙에는 가시거리를 1㎞ 밑으로 떨어트리는 안개가 끼겠다.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이상인 강한 바람이 불고, 31일 오후부터 경북북동산지와 경상권동해안에서는 순간풍속이 90㎞(25㎧)를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31일 새벽부터 해상에도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 시 유의해야겠다.

태안 꽃지해수욕장 해넘이
태안 꽃지해수욕장 해넘이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onk0216@yna.co.kr

연합뉴스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AI 추천] 공감 뉴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송혜교, 유재석, 임영웅 온갖 스타들 총출동한 곳: 조세호 결혼식 이후 이런 라인업은 첨이다

    연예 

  • 2
    언더커버 하이스쿨 2화, 괴담·학폭·금괴·수사·액션 5종 세트! 모든 떡밥은 던져졌다

    연예 

  • 3
    “디지털 시대 ‘컬러의 일관성’ 핵심 과제로” [테크리포트]

    차·테크 

  • 4
    전역한 배우들 잇달아 복귀…서강준·강태오, '개그캐'로 연기변신 도전

    연예 

  • 5
    다시 꿈틀대는 K오컬트 '퇴마록', 애니메이션으로 부활 시동

    연예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지금 뜨는 뉴스

  • 1
    N년차 강릉 현지인이 추천 하는 ‘당일치기’ 강릉 여행 코스

    여행맛집 

  • 2
    왜 먼저 안 쓴 거야? '의문의 선발 제외' 양민혁, 22분 출전에도 키패스 2회...QPR, 포츠머스에 1-2 패배

    스포츠 

  • 3
    “여기였어?” 김숙도 세 번이나 사려다 포기했다는 100억대 아파트

    경제 

  • 4
    KIA 마운드는 이 남자의 위치에 따라 확 바뀐다…꽃범호의 진정한 고민 유발자, 148km와 139km 하모니

    스포츠 

  • 5
    “사진 백 장도 넘게 찍었어요”… 3월 부모님과 가야 하는 봄 여행지

    여행맛집 

[AI 추천] 추천 뉴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송혜교, 유재석, 임영웅 온갖 스타들 총출동한 곳: 조세호 결혼식 이후 이런 라인업은 첨이다

    연예 

  • 2
    언더커버 하이스쿨 2화, 괴담·학폭·금괴·수사·액션 5종 세트! 모든 떡밥은 던져졌다

    연예 

  • 3
    “디지털 시대 ‘컬러의 일관성’ 핵심 과제로” [테크리포트]

    차·테크 

  • 4
    전역한 배우들 잇달아 복귀…서강준·강태오, '개그캐'로 연기변신 도전

    연예 

  • 5
    다시 꿈틀대는 K오컬트 '퇴마록', 애니메이션으로 부활 시동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N년차 강릉 현지인이 추천 하는 ‘당일치기’ 강릉 여행 코스

    여행맛집 

  • 2
    왜 먼저 안 쓴 거야? '의문의 선발 제외' 양민혁, 22분 출전에도 키패스 2회...QPR, 포츠머스에 1-2 패배

    스포츠 

  • 3
    “여기였어?” 김숙도 세 번이나 사려다 포기했다는 100억대 아파트

    경제 

  • 4
    KIA 마운드는 이 남자의 위치에 따라 확 바뀐다…꽃범호의 진정한 고민 유발자, 148km와 139km 하모니

    스포츠 

  • 5
    “사진 백 장도 넘게 찍었어요”… 3월 부모님과 가야 하는 봄 여행지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