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각각 3.7%,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연간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소비자물가는 2023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11.76(2020년=100)으로 전년대비 3.7% 올랐으나 물가상승률이 높았던 2022년 5.1%보다 1.4%p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14.18(2020년=100)로 전년대비 3.8%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년 대비 의류·신발(6.8%), 주택·수도·전기·연료(6.7%), 음식·숙박(6.2%), 기타 상품·서비스(5.9%), 식료품·비주류음료(5.5%), 가정용품·가사 서비스(5.1%), 오락·문화(3.5%), 교육(2.3%), 보건(1.8%), 주류·담배(1.3%), 통신(1.1%) 부문이 올랐다.
품목성질로 보면 상품은 전년대비 3.8%, 서비스는 전년대비 3.6% 각각 상승했다.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20로 전년대비 3.5% 상승했다. 이는 2022년 5.7%보다 2.2%p 낮은 상승률이다.
생활물가지수는 113.94로 전년대비 3.5% 올랐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의류·신발(6.7%), 주택·수도·전기·연료(6.2%), 식료품·비주류음료(6.2%), 기타상품·서비스(5.9%), 음식·숙박(5.0%), 가정용품·가사서비스(4.8%), 오락·문화(4.2%), 교육(3.0%), 보건(1.6%), 주류·담배(1.1%), 통신(1.0%) 부문은 상승, 교통(-5.2%) 부문이 상승했다.
품목성질로 보면 상품은 전년대비 3.7%, 서비스는 전년대비 3.2% 상승했다.
한편 12월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원대비 각각 3.5%, 3.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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