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전시관에서 콘서트 무대장치가 무너져 노동자 4명이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전시관에서 콘서트 무대장치가 갑자기 무너졌다.
이 사고로 노동자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무대장치 등 구조물에 깔린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콘서트 행사를 앞두고 관련 무대장치를 정비하던 중 봉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당국은 콘서트 무대장치가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것 같다며 공사 관계자 등 진술 조사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9월 20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4분 경기 하남시 신장동 미사경정공원에 콘서트 공연을 위해 설치 중이던 무대 구조물이 넘어져 작업자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작업하던 13명 중 2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을 입었다. 행사 주최 측은 콘서트 취소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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