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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없었지만…”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이선균 빈소 조문 다녀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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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선균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오후 배우 이선균 빈소를 조문했다. 사진은 같은 날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제5차 청년문화포럼에 참석한 유 장관 모습 / 뉴스1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배우 이선균 빈소에 28일 오후 유 장관이 방문했다고 뉴스1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선균 사망 비보를 접한 유 장관은 “안 됐다. 한창 일할 나이고 젊은 나이인데 마음이 아프다. 비극이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선배 입장에서 여러 가지로 착잡하고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배우 이선균의 빈소에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 뉴스1

빈소가 마련된 이후 영화계·방송가 관계자 등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나, 장관급 인사가 빈소를 찾은 건 유 장관이 처음이다.

유 장관은 이선균과 따로 친분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선배 연기자로서 조문에 나서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은 “(이선균과) 인연이 있는 건 아니다. 내가 배우 선배고, (이선균이) 후배”라며 “나도 배우(출신)인데 너무 안 됐다”고 슬픔을 표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배우 이선균의 빈소 / 뉴스1

이선균의 빈소에는 이틀간 유재명, 송영규, 이정재, 정우성, 마동석, 김남길, 전도연, 하정우, 조정석, 조진웅, 설경구, 문성근, 박명훈, 류준열, 유연석, 배성우, 문근영, 김희선, 이기우 등 여러 동료 배우들이 다녀갔다. 이원석, 이창동, 정지영, 변성현, 변영주, 봉준호 등 영화감독도 현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선균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애도해 주시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빈소를 찾은 연예계 동료, 지인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다음 날 진행되는 발인을 포함한 이후 모든 장례 일정은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 뉴스1

한편 현직 문체부 장관인 유 장관은 배우 출신으로, 1973년 MBC 공채 6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강남가족’, ‘복녀’, ‘뜨거운 손’, ‘안국동 아씨’, ‘백년손님’, ‘전원일기’, ‘정조’, ‘교동 마님’, ‘제1공화국’, ‘여인열전: 장희빈’, ‘성난 눈동자’, ‘친구야 친구’, ‘어제, 그리고 내일’, ‘물보라’, ‘겨울소나무’, ‘첫사랑’,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 ‘불새’, ‘역사는 흐른다’, ‘새야새야 파랑새야’, ‘임꺽정이 간다’, ‘연산일기’, ‘아제아제 바라아제’, ‘김의 전쟁’, ‘체인지’, ‘불새’, ‘삼김시대’, ‘고백’, ‘장희빈’ 등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연극 무대에도 꾸준히 얼굴을 비쳤다.

2008년 이명박정부 첫 문체부 장관을 지냈으며, 12년 만인 올해 10월 윤석열정부 문체부 장관으로 재입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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