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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성수기에도 대한항공 여행객 관심도 1위…해외 항공사 ‘델타항공’ 톱

우먼컨슈머 조회수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제공=데이터앤리서치)

대한항공이 국내외 주요 항공사 중 지난 겨울 성수기 동안 온라인에서 압도적인 소비자 관심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순이었다.

해외 항공사 중에서는 ‘델타항공’의 정보량이 가장 많았다.

27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8곳)·해외(18곳) 항공사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목적은 올 겨울 성수기를 맞아 지난 겨울 성수기 여행자들의 관심도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인천국제공항에 이·착륙하는 국내, 해외 주요 항공사 가운데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이 현저히 적은 항공사는 분석에서 제외했다.

정보량 순으로 국내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 항공사의 경우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터키항공 ▲비엣젯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루프트한자 ▲네덜란드항공(KLM) ▲핀에어 ▲에어캐나다 ▲일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카타르항공 ▲아메리칸항공 ▲중국동방항공 ▲에티하드항공 ▲남방항공 ▲콴타스항공 ▲전일본공수(ANA) 등이다.

분석 결과,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9만 8,444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조사를 실시한 국내·해외 항공사 가운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3개월간 8만 9,286건의 포스팅 수로 2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과의 격차는 10만 9,158건이었다.

이어 제주항공이 6만 8,588건의 정보량으로 3위에 랭크됐다. 국내 LCC 부문에서는 1위 기록이다.

4위 진에어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의 정보량으로 5만 420건이 집계됐다.

이어 티웨이항공(4만 9,877건), 에어부산(3만 3,947건), 에어서울(1만 6,895건) 순으로 각각 6~8위에 자리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당시 3개월간 6,399건의 포스팅 수를 보였다.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항공사 중에 12~2월 온라인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항공사는 미국 국적의 델타항공으로 총 7,027건의 정보량을 나타냈다.

델타항공의 포스팅 수는 국내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의 정보량을 앞질러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국적의 에어프랑스는 5,528건의 포스팅 수로 2위에 올랐다.

튀르키예 국적의 터키항공은 3개월간 5,062건의 정보량으로 3위를 지켰다.

4위 베트남 국적의 비엣젯항공의 정보량은 5,017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엣젯항공은 전년 동기 499건 대비 90.05% 급증, 가장 높은 정보량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허브로 둔 에미레이트항공은 4,193건의 정보량으로 5위에 랭크됐다.

이어 루프트한자(4,077건), KLM(3,795건), 핀에어(3,466건), 에어캐나다(3,385건), 일본항공(3,112건) 순으로 각각 6~10위를 지켰다.

미국 국적의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059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11위에 올랐다.

카타르 국적의 카타르항공은 2,836건의 정보량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아메리칸항공(1804건), 중국동방항공(1793건), 에티하드항공(1520건), 중국남방항공(1338건), 콴타스항공(1154건)은 각각 13~17위에 자리했다.

일본 국적의 전일본공수(ANA)는 12~2월 3개월간 866건의 포스팅 수로 조사를 진행한 항공사 가운데 가장 적은 포수팅 수를 보였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겨울 성수기 여행객 정보량이 직전연도 겨울 성수기에 비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대한항공의 대표 국적 항공사로서의 위상은 겨울 성수기에도 전혀 흔들림없음이 빅데이터상으로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우먼컨슈머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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