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 분야의 권위자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새롭게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취임한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7일 이국종 교수를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하고, 명예해군 대령으로 진급시켰다.
이국종 교수는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과 2017년 JSA 귀순 북한 병사의 치료를 담당하며 명성을 쌓았다. 그의 노력은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 도입과 전국 권역외상센터 설치의 밑거름이 되었다.
국방부는 이국종 교수의 외상외과 전문성과 군 의료 분야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이번 임명을 결정했다. 이 교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군대전병원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병원으로, 이 교수의 취임은 장병들의 건강과 의료체계 개선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교수는 아주대병원 교수직에서 휴직한 상태이며, 28일 국군대전병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선균 교수의 임명은 중증외상 분야에서의 그의 전문성과 군 의료체계 개선을 향한 그의 헌신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국방부와 국군의무사령부는 그의 기여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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