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전남 광양시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1분쯤 광양시 금호동 한 선착장 앞 바다에서 숨진 채 떠 있는 40대 남성 A 씨가 산책 중인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A 씨의 신체에서 이렇다 할 외상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범죄 연루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A 씨는 두 달 전 실종 신고가 한 차례 접수된 것이 파악됐다. 유족 등에게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10시 55분쯤 인천 중구 을왕리선착장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남성 B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인천해양경찰서가 이날 밝혔다.
발견 당시 B 씨는 시신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으며, 지역 주민이 아닌 외지인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B 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B 씨 행적 등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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