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 논란을 보도해온 JTBC 시사 프로그램 ‘사건반장’ 측이 지드래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드래곤 역공 시작’ 주제를 다루며 그동안 자신들이 보도했던 지드래곤 마약 투약 혐의 관련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사건반장’을 진행하는 양원보 앵커는 “이번 (지드래곤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 관련) 논란에서 많은 언론, ‘사건반장’도 자유롭지 못할 것 같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양 앵커는 “경찰 수사 초기, 저희도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며 지드래곤 씨 입장에서는 수용하기 힘든 내용을 전해드린 건 사실”이라며 명확한 사실 확인 관계 없이 무분별하게 보도된 지드래곤 관련 취재 영상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지드래곤 씨와 팬분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공개 사과했다.
지드래곤은 경찰 조사 결과 마약 투약 혐의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그는 마약퇴치 재단 설립 계획까지 밝히며 대중의 응원을 받고있다.
또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와 공식 결별하며 새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2024년부터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뱅’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훈훈한 외모와 랩 실력, 작곡 작사 능력, 패션 센스로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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