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삼동복지재단과 롯데복지재단이 각각 울산과 서울지역 아동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전날 울산 롯데시네마에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40여명에게 대표로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재단이 성탄 선물로 마련한 학용품 등 ‘플레저 박스’는 울산의 아동 및 장애인복지시설 82개소 등을 통해 총 1억1천만원 상당, 2천세트가 전달될 예정이다.
장혜선 이사장은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낸 어린이 여러분들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리러 울산에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복지재단은 지난
19일과 20일 서울공동모금회와 함께 한국그룹홈협의회 아동 1천400명과 동작구 거주 아동 100명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재단은 이들 아동을 포함해 서울시재향군인회와 서울시노인복지관협회, 동작구 독거노인 등에 총 1억2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손녀 장혜선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09년 신격호 회장이 고향인 울산 발전을 위해, 롯데복지재단은 1994년 외국인 근로자를 돕기 위해 각각 설립됐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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