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서울 모텔서 불법 촬영한 중국인 남성, 소름 돋은 카메라 설치 장소

위키트리 조회수  

모텔 간판, 자료사진 / Ki young-shutterstock.com

서울 관악구 일대 모텔에서 불법 촬영을 한 20대 중국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이승호 판사)는 20일 성폭력 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불법 촬영·반포 등) 혐의로 넘겨진 중국 국적 20대 A씨(27)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여기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다중이 출입하는 모텔에 설치한 수법이 불량하고 다수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다수 영상을 소지한 죄질이 매우 중하다”며 “다만 국내에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9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봉천동 일대 모텔 3곳, 7개 객실의 환풍구와 컴퓨터 본체 등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소지하고 있던 영상은 140만 개에 피해자는 24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20회에 걸쳐 불법 촬영 카메라로 피해자들의 나체와 성관계 장면을 찍었다.

A씨는 국내에 불법 체류 중으로 “호기심에 설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텔 내부, 자료사진 / bluesky_min-shutterstock.com

모텔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공공장소나 모텔 등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B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강남 일대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하거나 모텔에서 여성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난달 강남의 한 마사지 가게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하다 함께 있던 지인에게 신고를 당하기도 했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물을 다수 발견했는데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 수만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AI 추천] 공감 뉴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불닭볶음면 그냥 먹지 마세요…이 레시피는 매운맛 끝판왕입니다

    여행맛집 

  • 2
    '성장세 미쳤다' 163cm 작은 거인, 0.573→0.635→0.693→0.738→0.789 매 시즌 진화…2025년은 과연?

    스포츠 

  • 3
    '북극곰' 알론소와 결별 확정? '플랜B' 돌아선 메츠, ML 통산 114홀더 영입 '2년 321억원'

    스포츠 

  • 4
    "버리지 말고 재활용해보세요"… 유통기한 지난 맥주로 할 수 있는 놀라운 일 9가지

    여행맛집 

  • 5
    “세상에서 제일 예뻐” … 송승헌, 깜짝 고백♥

    연예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지금 뜨는 뉴스

  • 1
    '하얼빈' 현빈이 안중근 의사에게 하고 싶은 말

    뿜 

  • 2
    온 식구가 늦잠 자는 일요일 아침인데

    뿜 

  • 3
    엽기떡볶이에서 싫어하는 사람 많다는 토핑

    뿜 

  • 4
    광주에서 판매하는 크림 순대 국밥 무슨 맛일까?

    뿜 

  • 5
    압도적 모습 공개에 ‘포르쉐 저리 가라네’…656마력으로 완벽한 ‘조화’

    차·테크 

[AI 추천] 추천 뉴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추천 뉴스

  • 1
    불닭볶음면 그냥 먹지 마세요…이 레시피는 매운맛 끝판왕입니다

    여행맛집 

  • 2
    '성장세 미쳤다' 163cm 작은 거인, 0.573→0.635→0.693→0.738→0.789 매 시즌 진화…2025년은 과연?

    스포츠 

  • 3
    '북극곰' 알론소와 결별 확정? '플랜B' 돌아선 메츠, ML 통산 114홀더 영입 '2년 321억원'

    스포츠 

  • 4
    "버리지 말고 재활용해보세요"… 유통기한 지난 맥주로 할 수 있는 놀라운 일 9가지

    여행맛집 

  • 5
    “세상에서 제일 예뻐” … 송승헌, 깜짝 고백♥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하얼빈' 현빈이 안중근 의사에게 하고 싶은 말

    뿜 

  • 2
    온 식구가 늦잠 자는 일요일 아침인데

    뿜 

  • 3
    엽기떡볶이에서 싫어하는 사람 많다는 토핑

    뿜 

  • 4
    광주에서 판매하는 크림 순대 국밥 무슨 맛일까?

    뿜 

  • 5
    압도적 모습 공개에 ‘포르쉐 저리 가라네’…656마력으로 완벽한 ‘조화’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