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8일 남악복합주민센터 1층 로비에 청사를 환하게 밝혀주는 크리스마스트리와 가족, 친구, 연인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풍선아트를 설치하여 희망찬 연말연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도시지원단 직원들이 직접 정성 들여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할아버지, 호두까기 병정을 형상화한 풍선아트 포토존은 무안군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과 행복함을 가득 안겨주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한 한 주민은 “아이와 장난감을 빌리러 왔다가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동심으로 돌아간 듯 흥미롭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끼고 간다”고 말했다.
강명수 신도시지원단장은 “반짝반짝 빛을 내는 청사 로비 트리와 풍선아트를 보면서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들까지 청사를 방문하는 지역주민 모두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활기차고 행복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무안군, 초의선사 차 문화 제다학교 수료식 개최
다성 초의선사의 차 제다법 전승교육으로 초의선사탄생지 활성화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6일 초의선사탄생지에서 2023년 하반기 초의선사 차 문화·제다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초의선사 차 문화 제다학교는 조선의 차 문화 부흥을 이끈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탄생지에서 초의선사의 차 문화를 바로 알리고 제다법 전승을 위한 교육으로 상반기 과정에서 22명이 수료했으며, 이번 하반기 교육은‘초의선사의 동다송, 다신전 교육의 이론수업’과 ‘가루차를 활용한 다례 및 잎차 다례 등 실습과정’으로 총 15강의 교육 과정을 거쳐 21명이 수료했다.
한 교육 수료생은 “초의선사탄생지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에서 초의선사의 차 제다법을 공부하고 여러 가지 차 시음 실습과 다식 만들기 등 실습을 통해 우리 차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여러 종류의 차를 마시며 차의 종류와 맛을 가려내는 실습교육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군은 초의선사탄생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제다법 전승 교육뿐만 아니라 다도체험, 초의차 시음회, 초의차 피크닉 등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학생 240명이 참여하는 다도예절 체험 교실도 운영했다.
조영희 관광과장은 “내년에도 초의선사 차 문화·제다 학교와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와 연계한 다도 예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초의선사탄생지를 고품격 다도문화 산실로 명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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