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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사업장 안전관리 평가 최고등급 획득… 전체 5% 안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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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하 PSM)는 화재, 폭발, 누출 등의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사업장에서 공정안전보고서를 작성, 제출하면, 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안전관리 구축 및 이행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셀트리온 연구소/셀트리온 홈페이지
셀트리온 연구소/셀트리온 홈페이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3년 PMS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셀트리온이 최고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중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 정부로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임을 인정받으면서 향후 3년간 상태 점검 면제가 이뤄지게 됐다. 최고등급인 P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의 5% 미만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는 사용 물질의 종류, 취급량 등에 대한 공정안전자료, 사고 예방·피해 대책 등 공정위험성 평가 자료, 안전작업허가서 등 안전운전계획, 사고 발생 시 각 부서 및 기관과의 연락체계 등 비상조치계획이 포함된다.

전국 약 2000여 개의 석유화학계 기초화합물 제조업, 원유 정제처리업 등의 업종이나 유해위험물질을 기준치 이상 사용하는 사업장이 PSM 평가 대상이며,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총 4단계로 이뤄진다.

셀트리온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ESG 경영 방침에 따른 성과라고 말한다.

셀트리온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ESG 활동의 내재화를 위해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산업안전 분야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도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셀트리온은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규정

셀트리온은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핵심과제를 선정, 이행해왔다고 자부한다. 또한 지속적인 시설개선 투자와 전사원이 참여하는 비상대응 훈련, 숨은 위험요인 찾기 캠페인, 화재예방 캠페인 등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회사는 사업장의 PSM 이행상태 수준 향상을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와 계약을 맺어 사전 미흡사항을 적극 발굴 및 개선했다고 밝히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PSM 이행상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한 것은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P등급 유지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안전 관리에 투자하고 수행하는 사업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CI

한편, 오는 28일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 합병하는 통합 셀트리온 출범을 앞두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의 병합과 분할 등 전자 등록 변경, 말소’를 위해 밟는 절차로 18일 오전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통합 셀트리온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2일이다.

케미컬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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