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2024년 예산에 노량진역 일대 지역활성화 전략 구상 용역비 2억원이 확정 반영돼 노후화된 노량진역 일대의 지역활성화에 청신호가 기대된다”
서울시의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노량진역 일대 지역활성화 전략 구상’ 용역 예산 2억원 확정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노량진역 일대는 2014년 노량진민자역사 사업 무산 후, 구조물 노후화 및 방치에 따라 주변지역이 침체돼 개선방안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노량진역 일대 기반시설 확충을 포함해 한강철교남단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향후 복합개발사업 추진 예정에 따라 지역활성화 마련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노량진역 일대 대규모 복합개발에 대응하고 노후화된 시설과 공간환경에 대한 정비사업 시행방안 및 개발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노량진역 일대 지역활성화 전략 구상’ 용역비 2억원이 2024년 예산에 확정됐다.
이 용역은 노량진역을 중심으로 1㎞ 반경 이내를 대상으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 내용으로는 ▲노량진역사 및 인근 시설물 정비사업 방안 마련 ▲노량진로 보행 활성화 및 경관 개선방안 마련 ▲노량진역 일대 활성화 관련 의견수렴 및 공모 추진 검토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봉준 의원은 “옛 노량진 수산시장 및 수도자재관리센터 부지 등 노량진역 인근 개발에 발맞춰 노후화된 노량진역 일대에 대한 지역활성화 방안을 하루 빨리 수립할 필요가 있었다”며 “이번 용역비 반영을 통해 그 첫발을 내딛게 된 것에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주민들이 기대하는 최적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용역 시행과정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며, 후속 예산도 적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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