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9시 55분 무렵 전남 완도군 약산득암항 앞 해상에 차량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경비함정, 구조대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완도해경(서장 박기정)에 따르면 득암항 주차장에서 차량 SUV 1대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마을 주민 B, C씨가 목격, 차량 선루프에 줄을 연결 고박하였고, 차량 후면 유리창을 깬 후 차량 내에 있던 운전자 A씨를 밖으로 빼냈다.
또한, 운전자 A씨(70대, 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고 자가 귀가 했으며, 차량은 인양 완료하였고, 주변 CCTV 분석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항·포구의 선착장 출입하는 운전자는 차량 추락방지장치, 위험표지판 확인 및 주·정차 시 안전시설물이 있는 지정 된 곳을 이용하고, 경사진 장소에서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해해경청 이종욱 안전총괄부장, 여수지역 민생 접점 치안 현장 점검에 나서
겨울철 해양과 연안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민생 접점 순회 점검 이어가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겨울철 해양과 연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하 서해해경청) 이종욱 안전총괄부장이 여수지역을 방문해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서장 고민관)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30분께 서해해경청 이종욱 안전총괄부장이 여수운항관리센터와 여수항 등을 방문해 겨울철 다중이용선박(여객선 등) 항로와 해양 사고 취약지를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한국 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운항관리센터 사무실에서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으며, 해양 기상정보 제공 서비스 등 해양 안전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선박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체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연안 사고 위험구역 안전 관리시설물을 살펴보고 겨울철 화재 및 전복 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등 화재 취약 개소와 어선 복원성 관리, 유지 상태 등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이종욱 안전총괄부장은 “겨울철 해양 사고의 인명피해가 높은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선제적인 해양 기상정보 제공과 같은 해양 안전 정책이 자리 잡아 해양 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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