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최근 국민의힘 총선 공천에 관한 루머에 대해 명확히 부인했습니다. 박지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JS파운데이션 후원금 전달식 후 인터뷰에서 이러한 소문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며, 정치 참여에 대한 어떠한 뜻도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박지성은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주로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방문하는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성은 “저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현재 거주지가 한국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왔다는 것 자체에 놀랐다“고 했다. 이어 “그런 일은 일어날 일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인이 된다는 생각이나 상상해 본 적 없다. 그런 상상을 할 필요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앞으로도 제의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문화일보 등 다수의 언론에서 국민의힘의 박지성 영입 추진설을 보도했으나, 박지성 본인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보도에 대한 인터넷 여론도 대체로 부정적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스포츠 스타를 정치에 끌어들이려는 시도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표했습니다.
박지성과 함께 공천 명단에 거론된 역도스타 장미란도 이러한 출마설을 부인했습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임명된 장 차관은 취임 5개월 만에 정치 참여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 맡은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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