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교수와 불륜관계 맺은 여대생 입장문 발표 “교수 무책임”

위키트리 조회수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픽사베이 자료사진.

교수와 불륜관계를 맺은 여대생이 자신의 사진을 유포한 이들에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펨코리아 등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여대생 A 양은 13일 한 커뮤니티에서 “(저와 관련된) 글을 다 보고 있다. (누리꾼들이) 제 얼굴 사진을 찾아내려고 인스타그램, 각종 커뮤니티, 학교 오픈 채팅까지 타고 오셔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제 얼굴을 안다고 하더라도 달라질 것도 없을 것이고 사진이 유포된다면 저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교수와 불륜 관계를 맺은 여대생이 올린 글. / 에펨코리아

그는 “이번 일이 단순 심심풀이로 보일지는 몰라도 (바람을 피웠던) 교수의 무책임과 직책으로 인해 당했던 일들로 저 또한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면서 “안 그래도 너무 힘드니 제발 그만 멈춰달라”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에 따르면 A 양은 자신이 문제의 여대생이라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자신이 다니는 학교와 학과에 대해 인증했다. A 양은 “자신이 누구인지 더 인증하면 개인정보가 탄로날 것 같아 (더 이상의) 인증은 불가하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A 양이 교수의 무책임을 언급한 만큼 A 양과 바람을 피운 B 교수가 A 양 대신 가정을 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A 양은 교수와의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들통나자 학과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사과한 바 있다. 그는 “방학 이후 교수님을 뵐 기회가 많아져서 친분을 유지하고 지내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 것 같다”면서 “저도 이 상황까지 오게 될 줄 몰랐고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관계를 정리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이 커졌다. 얼굴을 들고 다닐 자신이 없다. 절 믿었던 친구들에게 실망시켜서 미안하다. 한 가정을 풍비박산 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후 B 교수 아내 C씨는 학과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글을 올려 남편과 A 양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한 데 대해 사과했다.

C씨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촬영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유포하지 말라고 당부한 뒤 “잘못을 했어도 두 아이의 아빠다. (여학생이) 잘못을 했어도 여러분은 동기이자 친구다. 멈춰달라. 생명이 달린 문제다. 벌은 제가 충분히 주겠다. 제발 도와달라”고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12일 올라온 글에 따르면 B 교수는 수업에 들어와 자신은 진심으로 A 양을 사랑했다면서 “A 양은 젊으니 보호해달라”고 말했다.

충남의 한 대학교에서 벌어진 B 교수와 A 양의 불륜 사건은 C씨가 학과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남편과 A 양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를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해당 사진을 통해 B 교수와 A 양이 외설적인 문자메시지까지 주고받으며 바람을 피운 사실이 확인됐다.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슈퍼캣, 펑크랜드에 MMORPG ‘세븐엔젤스’ 출시
  • 창립 5주년 맞은 디스프레드 “자체 프로덕트 개발할 것”
  • 발렌티노, 더현대 서울서 홀리데이 시즌 맞아 화려한 팝업 스토어 개장
  •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깜놀!?가성비 좋은 노브랜드 도시락김 후기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 2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 3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 4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 

  • 5
    문가비 미혼모 아니었다… 4년 전 정우성 발언 재조명 (+나이)

    연예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친자식 맞지만, 결혼은 안해” 정우성·문가비 사실 '갈등' 심각

    연예&nbsp

  • 2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

    스포츠&nbsp

  • 3
    ‘대이변’ 대만 프리미어12 우승…日에 4-0 쾌승, 린위민 꼼수 비판감수 이유 있었네, 천제슈엔 결정적 스리런포

    스포츠&nbsp

  • 4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차·테크&nbsp

  • 5
    “대장금도 김장한다” 이영애가 담근 '김치'… 효능이 이렇게 놀라운 줄은 몰랐다

    연예&nbsp

[AI 추천] 추천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슈퍼캣, 펑크랜드에 MMORPG ‘세븐엔젤스’ 출시
  • 창립 5주년 맞은 디스프레드 “자체 프로덕트 개발할 것”
  • 발렌티노, 더현대 서울서 홀리데이 시즌 맞아 화려한 팝업 스토어 개장
  •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깜놀!?가성비 좋은 노브랜드 도시락김 후기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추천 뉴스

  • 1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 2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 3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 4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 

  • 5
    문가비 미혼모 아니었다… 4년 전 정우성 발언 재조명 (+나이)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친자식 맞지만, 결혼은 안해” 정우성·문가비 사실 '갈등' 심각

    연예 

  • 2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미친 전술, 공격수들이 이해할 수 없다'…'이강인 선발 제외' 툴루즈전 비난

    스포츠 

  • 3
    ‘대이변’ 대만 프리미어12 우승…日에 4-0 쾌승, 린위민 꼼수 비판감수 이유 있었네, 천제슈엔 결정적 스리런포

    스포츠 

  • 4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차·테크 

  • 5
    “대장금도 김장한다” 이영애가 담근 '김치'… 효능이 이렇게 놀라운 줄은 몰랐다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