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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제22대 총선에서 아산갑·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김길년씨가 12일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각 예비후보 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아산시갑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한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이 12일 오전 9시 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서류를 직접 제출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멈추고 아산시정 실패를 바로잡는 희망의 정치를 책임있게 해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복 예비후보는 첫 일정으로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노인회관을 방문해 오치석 회장에게 “큰일을 앞두고 지역을 대표하시는 큰 어른께 가장 먼저 인사드리는 것이 지역정치인으로서의 도리”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만들어졌고, 아산의 발전을 토대를 만드신 것도 여기 계신 지역 선배님들”이라며 예의를 표했다.
오치석 회장은 “아산시장으로 일할 때 어르신 목욕표를 만든 사람이고,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시장할 때 어르신들을 잘 모셨다. 그 마음 잊지 않고 계속 노력해달라”고 복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은 지난 7일 국민의 힘 입당에 이어 이날 아산시갑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현충사와 충무공 묘소를 참배하고 헌화하면서, 충무공의 헌신과 희생 정신을 인생의 최고가치로 삼고 실천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정치인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순신리더십연구회 충남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는 김 전 장관은 33년간 공직생활을 통한 다양한 국정경험과 능력으로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민선 8기 인수위) 위원장과 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 추진단 공동단장직을 수행했다.
김영석 예비후보는 “충남도의 미래 50년, 100년 청사진을 그리는 과정에서 아산이 정체된 지역으로 전락한 현실을 통감하고, 고향 아산을 위해 헌신하고, 강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며, 충남과 아산을 위한 힘 있는 목소리를 내기 위하여 국회의원의 길을 운명적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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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년 국민의힘 아산시을지역 예비후보도 이날 선관위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통해 “아산시을은 2016년 분구되면서 제가 계획해 올린 안 대로 결정이 되어 더욱 애착이 가는 지역구로 보수정당에는 쉽지 않은 곳이지만 제가 살아온 터전이기에 늘 이곳에서 도전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를 목적으로 아산에 온 기성 정치인들과 다르게 생업을 위해 배방에 터 잡으신 부모님에 이어 치열하게 생업에 종사하며 주경야독으로 학업을 마쳤으며 시간을 쪼개어 봉사활동을 시작해 어느 때는 직업이 자원봉사자인 양 봉사활동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산시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시민의 도구가 되어 여러분들의 온전한 뜻을 위정자들에게 알리고 시민이 주인 되는 그런 정치를 하고자 한다”면서 “경제 도시 아산에서 제대로 된 젊은 정치인으로 경제를 직접 경험해보았고, 소상공인과 알바로 전전긍긍해야하는 젊은 층들의 대변인이 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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