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올해 가장 스타일리시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선정했다.
뉴욕타임스는 걸그룹 뉴진스도 올해 가장 스타일시한 인물로 꼽았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뽑은 올해의 가장 스타일리시한 인물 71명에 윤석열 대통령과 걸그룹 뉴진스가 각각 선정됐다고 연합뉴스가 7일 전했다.
뉴욕타임스는올해 리스트 선정에 대해 “선정자 중 일부는 인물이 아니긴 하지만 선정 대상 모두 우리가 무엇을 입고, 어떻게 살고,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는지에 대해 얘기하게 해줬다”라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지난 6일(현지 시각) 윤 대통령을 ‘2023년 스타일리시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국빈 방미 당시 백악관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하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뉴욕타임스는 윤 대통령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 “그의 흠 잡을 데 없는 아메리칸 파이 백악관 공연은 ‘아메리칸 아이돌’에 필적했다”라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가 언급한 ‘아메리칸 아이돌’은 미국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끌어온 ABC 방송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방미 기간 백악관 국빈만찬에서 미 포크록 가수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올해의 스타일리시 인물 가운데 또 다른 한국 인물로 걸그룹 뉴진스를 선정했다.
뉴욕타임스는 뉴진스를 선정한 배경에 대해 “토끼 귀 모자를 쓴 뉴진스 멤버들은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R&B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또 여성 K팝 가수 중 최초로 ‘롤라팔루자’에서 공연하는 등 다양한 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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