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리는 자승 스님의 영결식에 참석한다.
영결식은 명종5타를 시작으로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다헌향, 행장소개,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 시장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올린 ‘자승스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는 제목의 글에서 “자승스님은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화합을 강조하셨던 불교계의 큰 어른이셨다”며 “자승 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더 많은 사람의 마음을 모아 화합하고 발전을 이끄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자승 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애도했다.
지난 달 29일 입적한 자승 스님은 2009년부터 8년간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내며 한국불교수행법 대중화와 해외특별교구 설립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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