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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프로젝트 청사진…대기업 몰리는 구미, 주목할 곳은?

서울경제 조회수  

경북 구미시가 ’50만 인구, 500억달러 수출’ 달성을 위한 5대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구미 재창조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여기서 5대란 ‘교통·산업·관광·미래·사람’으로,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구미시가 산업을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7월 기준) 한화시스템, SK실트론 등 250개 기업, 4조 1,853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구미 국가 5산단 1단계 지역을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년을 초석으로 삼고 ’50만 인구, 500억달러 수출’을 위한 세부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시 확장의 필수조건인 접근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신설과 국·지방도 개량 및 확장으로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결하는 도로망을 개선하고, 동서 횡단철도 연장(김천~구미~구미산단~신공항)과 KTX-이음의 구미역 정차를 적극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광역철도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동구미역 신설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부문에서는 근간이 되는 제조업은 물론이며 첨단, 방위 등으로 산업 생태계 저변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구미에는 방산과 반도체를 주축으로 대기업 투자가 줄잇고 있다. 먼저 지난 8월 한화시스템이 옛 한화구미공장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자해 신사업장 착공식을 진행했으며, SK실트론, LIG넥스원, LG이노텍 등이 투자를 단행했다. 여기에 보백씨엔에스, 지이, 케이아이티 등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소기업들의 투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관계자는 “구미시는 대기업 투자 등 호재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부동산 시장도 같이 살아나는 분위기”라며 “실제 구미시 주민들도 부동산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가운데 DL건설이 선보이는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가 각종 호재의 배후단지로 부각돼수요자의 관심을 주목받고 있다.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는 구미시 상모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의 분양가는 국민평형 84㎡ 기준 3억대부터 측정돼 연일 계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5·5·5 프로젝트 청사진…대기업 몰리는 구미, 주목할 곳은?

저렴한 분양가는 물론 단지는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해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 했다. 또한 전 가구에는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단지는 침실3 붙박이장, 아일랜드장, 현관펜트리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가격부담은 한층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를 짓는 기본 원자재인 시멘트, 철근 등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올해 기본형건축비가 세번이나 상승한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분양가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분양가 상승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 확대 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는 제로에너지 건축이 의무화돼 건축비만 약 30%가량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관계자는 “예전에는 분양가는 오늘이 가장 싸다 라는 말을 웃어넘겼지만 이제는 현실이 되었다”라며 “몇 년 사이에 분양가가 크게 올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에 대한 계약문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는 주택전시관 현장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며, 주택전시관은 구미시 신평동에 위치한다.

서울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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