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전자제품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7일 정오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전자제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 현재 진화 작업 중이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조의 단층짜리 건물에서 시작돼 주변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화재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35대, 소방관 등 인력 109명이 투입됐다.
불이 난 창고는 연면적 800여㎡ 규모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소방서 3∼7곳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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