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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은 다음 달 17일부터 홍성읍 고암리 일원에 추진 중인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잔여 체비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의계약 대상 매각 토지는 지난해 7월부터 4차례에 거쳐 일반공개경쟁 입찰 후 유찰된 잔여 준주거용지 7필지, 일반상업용지 5필지, 전체 12필지 1만1087㎡다.
매각방법은 수의계약으로 오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공고 후 다음 달 7일부터 매각 완료 시까지 선착순으로 매수신청서를 군 도시재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당일에 계약보증금 10%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매각 공고하는 토지는 내년 준공 예정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잔금 납부 후에도 등기는 준공 후 진행됨을 유의해야 한다. 다만 준공전 토지 사용승인과 건축행위는 택지조성과 기반시설 여건에 따라 사업시행자의 허가 후에 사용 가능하다.
체비지 매각금액, 위치도, 지구단위계획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기간에 군청 누리집 공고·고시에 게재될 예정이다. 체비지 수의계약 매각과 관련한 사항은 도시재생과 도시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수의계약 매각공고는 매수신청서 제출 당일에 계약보증금을 납부해야 계약대상자로 결정됨에 따라 신청 시 필요사항을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하고 매수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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