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기숙사에 빈대 출몰’ 계명대학교 상황, 현재 이 정도로 심각하다 (사진)

위키트리 조회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계명대 학생들이 에브리타임에 올린 게시물을 합해서 만든 사진.

빈대에 물린 대구 계명대 학생들이 잇따라 인증 사진을 올리고 있다.

최근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여러 게시물을 통해 계명대 기숙사에 빈대가 출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여러 학생이 빈대에 물린 피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잇따라 에브리타임에 게재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의양관 학생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19일 “최근 공부한다고 단대, 도서관에서 생활했다. 물린 지 일주일 정도 됐다. 처음엔 모기인 줄 알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주변에서 진드기에 물린 것 같다고 하기에 인터넷에서 검색해봤더니 빈대에 물린 것이었다. 일자 형태나 군집 형태로 부어오르면 빈대를 의심해야 한다. 빈대가 혈관 찾는 능력이 떨어져 여러 군데를 물어서 그렇다고 한다. 단대 바닥에 가방을 두거나 도서관 나무 책상에서 엎드려 잤을 때 (내 피부에 빈대가) 붙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별 것도 아닌데 유난 떤다는 애들 때문에 답답해서 글을 쓴다”라면서 빈대에 물린 팔을 찍은 사진을 첨부했다. 물린 자국이 일자 형태인 점이 눈길을 끈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계명대 학생이 에브리타임에 올린 게시물.

또 다른 학생은 “이거 빈대에 물린 자국이냐. 2년 동안 기숙사에 살면서 이 정도로 모기에 물린 적은 없었다. 모기인 줄 알고 그냥 넘겼는데 빈대가 출몰한다는 에브리타임 글을 보고 놀랐다. 모기에게 심하게 물린 줄 알고 피부과 병원에 갔는데 의사도 뭔지 모르더라”란 글과 함께 빈대에 심하게 물린 것으로 보이는 다리를 담은 사진을 올렸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계명대 학생이 에브리타임에 올린 게시물.

한 학생은 이날 “아까 빈대냐고 물어본 사람이다. 물린 건 지난달 말쯤이고 지금은 이런 상태다. 흉터가 남았다”란 글과 함께 군집 형태 흉터를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계명대 학생이 에브리타임에 올린 게시물.

빈대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방송사를 비롯한 여러 언론이 빈대 사태를 취재하기 위해 기숙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명대는 이날 “최근 신축 기숙사 남자 동에서 빈대가 발견돼 어제(18일)부터 전체 기숙사를 대상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빈대가 처음 출몰한 방은 영국 학생이 한때 머문 곳으로 확인됐다. 계명대는 지난 여름방학 때 외국인들을 기숙사에 머물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달서구, 설맞이 전통시장 청렴 캠페인 실시
  • 손흥민 버리라고? 쉿! 보란 듯이 '멀티골 작렬'…토트넘은 SON이 답이야
  • “황금연휴, 인천에서 즐기세요”, 인천관광공사 이색명소 추천
  • 호반문화재단,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3기 작가 5명 선정
  • 쿠팡,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로켓배송에 ‘쿠팡 온리’ 혜택 누리세요
  • 삼성전자, AI폰 갤럭시S25 체험공간 연다

[뉴스] 공감 뉴스

  • '다사다난' 보잉(BA.N), 4분기 35억 달러 현금 흐름 손실 예상
  • [보령시 소식]설 명절 맞아 군부대·복지시설 방문해 위문품 전달 등
  • 국토부, 34만여 대 차량 리콜... 현대·기아·벤츠·테슬라 포함
  • [이슈체크] '맥주 1위' 오비맥주, 대리점·노동자 갈등부터 관세 회피 의혹까지 ...위기의 본질은?
  • 인천 아파트 전셋값 7주 연속 하락…매매가도 낙폭 유지
  • "흔들리는 한국 경제, 트럼프 취임 후 불확실성 증가" 영국 이코노미스트 전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친구 죽게 버리고 갔네” 오토바이 사고 후 동승자 방치, 무면허 운전자 법적 처벌은?
  • “내연기관 사라지기 직전” 그 미국조차도 전기·하이브리드에 점령 당하는 중!
  • “운전자 99%가 모르고 있다” 장시간 운전 시, 졸음, 스트레스 방지법
  • “아빠들 환장하는 NO.1 세단” 포르쉐, 파나메라 GTS 출시!
  • “연봉 20억에 람보르기니는 검소하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의 알뜰한 우루스
  • “요즘 하늘 왜이래?” 짙은 안개, ‘이것’만 기억하면 사고 막는다!
  • “테슬라 털릴 일만 남았다” 폴스타 약진에 전기차 차주들 난리!
  • “사이버트럭 망하나” 테슬라, 무서움에 떨다 할인 들어간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아모림 부임 이후 리그 3승 2무 6패→13위 침체인데…맨유 레전드 "이것은 선수들의 책임" 옹호

    스포츠 

  • 2
    20살 신인왕의 블로킹쇼, 197+194cm MB 듀오 제압했다…국대 세터 결장에도 삼성화재 완파, KB 3위 굳히기

    스포츠 

  • 3
    ‘라니서울’ 대표 박정애의 취향

    연예 

  • 4
    뮤지션들의 뮤지션이 부르는 삶의 찬가

    연예 

  • 5
    19번 시드의 반란! 키스, 호주오픈 女단식 준결승전서 시비옹테크 격파…세계랭킹 1위 사발렌카와 결승 격돌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달서구, 설맞이 전통시장 청렴 캠페인 실시
  • 손흥민 버리라고? 쉿! 보란 듯이 '멀티골 작렬'…토트넘은 SON이 답이야
  • “황금연휴, 인천에서 즐기세요”, 인천관광공사 이색명소 추천
  • 호반문화재단,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3기 작가 5명 선정
  • 쿠팡,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로켓배송에 ‘쿠팡 온리’ 혜택 누리세요
  • 삼성전자, AI폰 갤럭시S25 체험공간 연다

지금 뜨는 뉴스

  • 1
    'LAD 선수 싹쓸이→제한 필요성 대두' 조 켈리, 샐러리캡 무용론 주장…왜? "매력적인 팀이 우선"

    스포츠 

  • 2
    "손흥민 당장 버려!"→170골 넣어줬더니 이런 대우…1년 연장 한숨만

    스포츠 

  • 3
    “백지위임 하겠습니다 vs 누가 책임지라고” KIA 예비 FA 유격수 연봉 4.5억원의 비밀…거칠고 쿨하게[MD인천공항]

    스포츠 

  • 4
    "감독님 그립습니다!"…4년 만에 지휘봉 잡은 前맨유 감독 데뷔전에 팬들도 감탄 "이게 솔샤르 축구지!"

    스포츠 

  • 5
    "세탁소 갈 필요 없어요"… 얼룩 묻은 운동화, '새것처럼' 만드는 법

    여행맛집 

[뉴스] 추천 뉴스

  • '다사다난' 보잉(BA.N), 4분기 35억 달러 현금 흐름 손실 예상
  • [보령시 소식]설 명절 맞아 군부대·복지시설 방문해 위문품 전달 등
  • 국토부, 34만여 대 차량 리콜... 현대·기아·벤츠·테슬라 포함
  • [이슈체크] '맥주 1위' 오비맥주, 대리점·노동자 갈등부터 관세 회피 의혹까지 ...위기의 본질은?
  • 인천 아파트 전셋값 7주 연속 하락…매매가도 낙폭 유지
  • "흔들리는 한국 경제, 트럼프 취임 후 불확실성 증가" 영국 이코노미스트 전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친구 죽게 버리고 갔네” 오토바이 사고 후 동승자 방치, 무면허 운전자 법적 처벌은?
  • “내연기관 사라지기 직전” 그 미국조차도 전기·하이브리드에 점령 당하는 중!
  • “운전자 99%가 모르고 있다” 장시간 운전 시, 졸음, 스트레스 방지법
  • “아빠들 환장하는 NO.1 세단” 포르쉐, 파나메라 GTS 출시!
  • “연봉 20억에 람보르기니는 검소하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의 알뜰한 우루스
  • “요즘 하늘 왜이래?” 짙은 안개, ‘이것’만 기억하면 사고 막는다!
  • “테슬라 털릴 일만 남았다” 폴스타 약진에 전기차 차주들 난리!
  • “사이버트럭 망하나” 테슬라, 무서움에 떨다 할인 들어간다

추천 뉴스

  • 1
    아모림 부임 이후 리그 3승 2무 6패→13위 침체인데…맨유 레전드 "이것은 선수들의 책임" 옹호

    스포츠 

  • 2
    20살 신인왕의 블로킹쇼, 197+194cm MB 듀오 제압했다…국대 세터 결장에도 삼성화재 완파, KB 3위 굳히기

    스포츠 

  • 3
    ‘라니서울’ 대표 박정애의 취향

    연예 

  • 4
    뮤지션들의 뮤지션이 부르는 삶의 찬가

    연예 

  • 5
    19번 시드의 반란! 키스, 호주오픈 女단식 준결승전서 시비옹테크 격파…세계랭킹 1위 사발렌카와 결승 격돌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LAD 선수 싹쓸이→제한 필요성 대두' 조 켈리, 샐러리캡 무용론 주장…왜? "매력적인 팀이 우선"

    스포츠 

  • 2
    "손흥민 당장 버려!"→170골 넣어줬더니 이런 대우…1년 연장 한숨만

    스포츠 

  • 3
    “백지위임 하겠습니다 vs 누가 책임지라고” KIA 예비 FA 유격수 연봉 4.5억원의 비밀…거칠고 쿨하게[MD인천공항]

    스포츠 

  • 4
    "감독님 그립습니다!"…4년 만에 지휘봉 잡은 前맨유 감독 데뷔전에 팬들도 감탄 "이게 솔샤르 축구지!"

    스포츠 

  • 5
    "세탁소 갈 필요 없어요"… 얼룩 묻은 운동화, '새것처럼' 만드는 법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