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尹지지율 30%로 6개월만에 최저…국민의힘 33%·민주 34%[한국갤럽]

연합뉴스 조회수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0%로 직전 조사(10월 10∼12일)보다 3%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61%로 3%p 올랐다.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청주=연합뉴스)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6%), ‘국방·안보'(10%), ‘전반적으로 잘한다'(4%), ‘결단력·추진력·뚝심’,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이상 3%) 등이 꼽혔고, ‘의대 정원 확대'(2%)가 새로 언급됐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7%), ‘독단적·일방적'(10%),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통합·협치 부족'(이상 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인사'(이상 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3%) 등이 꼽혔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0%는 지난 4월 둘째 주 27%로 올해 최저 국정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당시는 3월 일제 강제동원 배상, 4월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건, 윤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중 우크라이나·대만 관련 발언과 대일 인식 논란 등 외교 문제가 이슈였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대체로 외교, 일본 관계, 후쿠시마 방류 관련 사안이 최상위였는데, 추석 후 2주 연속으로 경제 관련 지적이 1순위”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25%로 전체 평균을 하회했고 부정 평가는 66%였다. 인천·경기는 긍정 32%, 부정 60%였다. 여권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대구·경북(TK)에서도 부정 평가(48%)가 긍정 평가(45%)를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4%였다. 전주보다 국민의힘은 1%p 내렸고,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다. 무당층은 28%였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당 지지도가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며 “양당 격차나 추세가 오차범위(최대 6%p)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대통령 국정 지지율
윤대통령 국정 지지율

[한국갤럽 제공]

중도층의 정당 지지도를 따로 보면 국민의힘 23%, 더불어민주당 31%,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40% 등이었다.

한편,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62%가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고, 22%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좋아질 것’이라는 답변은 14%였다.

경기 비관론은 2022년 10월(6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응답률은 1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jkim84@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Tech Tree] 올릭스 탈모치료제, 투약 후 추적관찰 완료 外
  • KBS 시청자상담실 콜센터 ‘일당 2만원’…보도 나오자 슬그머니 삭제?
  •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 ‘갑질 의혹’ 편의점 4사, 공정위 ‘동의의결’ 개시… 무슨 일?
  •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 [22대 정무위가 뛴다] 野 박상혁 “尹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 국감서 점검할 것”

[뉴스] 공감 뉴스

  • 서원의 가치 재발견! 장성 필암서원 ‘선비축제’ 주목
  • 임종석 '2국가론' 일파만파…"지령받았나" vs "공감한다"
  • '청라 전기차 화재' 감정 결과 나왔다…원인은 '외부 충격→배터리팩 손상'
  • 이혼하는 사람 많아지니 떠오른 '러브스토리 영안실' 사업…뭐길래?
  • 희망브리지, 참여형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 전개
  • 임실군,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바삭 촉촉! 씹을 때마다 진한 맛을 내는 북경오리 맛집 BEST5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의 대명사, 치킨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중심 잡기의 달인

    뿜 

  • 2
    생방송 중 동료 암살 시도한 여자 레전드.

    뿜 

  • 3
    '편스토랑' 김재중, 미래 아내에게 신신당부 "언젠가는 나타나줘"

    연예 

  • 4
    박충권 “생활용품으로 둔갑한 몰카, 온라인 쇼핑몰서 버젓이 판매”

    차·테크 

  • 5
    "현대차, 전부 싹쓸이 선언" 아이오닉 9, 공개 타이밍 기가막히네

    차·테크 

[뉴스] 인기 뉴스

  • [Tech Tree] 올릭스 탈모치료제, 투약 후 추적관찰 완료 外
  • KBS 시청자상담실 콜센터 ‘일당 2만원’…보도 나오자 슬그머니 삭제?
  •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 ‘갑질 의혹’ 편의점 4사, 공정위 ‘동의의결’ 개시… 무슨 일?
  •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 [22대 정무위가 뛴다] 野 박상혁 “尹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 국감서 점검할 것”

지금 뜨는 뉴스

  • 1
    “이런 선물은 처음이다” 콘서트를 앞두고 인근 주민들에게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선물한 가수

    연예 

  • 2
    만트럭, 고객과의 소통 확대 위해 소셜미디어 채널 오픈

    차·테크 

  • 3
    2024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최종후보자 국민지지도 조사 실시

    연예 

  • 4
    김다미·로운·아이엔, 보테가 베네타 25 여름 패션쇼 참석차 출국

    연예 

  • 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즐라탄' 새로운 ST로 낙점...텐 하흐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영입 '갈망'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서원의 가치 재발견! 장성 필암서원 ‘선비축제’ 주목
  • 임종석 '2국가론' 일파만파…"지령받았나" vs "공감한다"
  • '청라 전기차 화재' 감정 결과 나왔다…원인은 '외부 충격→배터리팩 손상'
  • 이혼하는 사람 많아지니 떠오른 '러브스토리 영안실' 사업…뭐길래?
  • 희망브리지, 참여형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 전개
  • 임실군,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바삭 촉촉! 씹을 때마다 진한 맛을 내는 북경오리 맛집 BEST5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의 대명사, 치킨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중심 잡기의 달인

    뿜 

  • 2
    생방송 중 동료 암살 시도한 여자 레전드.

    뿜 

  • 3
    '편스토랑' 김재중, 미래 아내에게 신신당부 "언젠가는 나타나줘"

    연예 

  • 4
    박충권 “생활용품으로 둔갑한 몰카, 온라인 쇼핑몰서 버젓이 판매”

    차·테크 

  • 5
    "현대차, 전부 싹쓸이 선언" 아이오닉 9, 공개 타이밍 기가막히네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이런 선물은 처음이다” 콘서트를 앞두고 인근 주민들에게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선물한 가수

    연예 

  • 2
    만트럭, 고객과의 소통 확대 위해 소셜미디어 채널 오픈

    차·테크 

  • 3
    2024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최종후보자 국민지지도 조사 실시

    연예 

  • 4
    김다미·로운·아이엔, 보테가 베네타 25 여름 패션쇼 참석차 출국

    연예 

  • 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즐라탄' 새로운 ST로 낙점...텐 하흐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영입 '갈망'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