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카페에 갑자기 승용차가 돌진하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26분 경북 구미시 봉곡동 소재 한 카페에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그대로 돌진했다.
당시 사고로 유리 파편이 튀면서 카페 안에 있던 20대 여성이 옆구리 찰과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운전자는 “우회전 중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등 당국은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13일 경찰,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 45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한 카페에 40대 남성이 몰던 포르쉐 차량이 갑자기 돌진하는 일도 있었다.
당시 포르쉐 운전자는 “카페 맞은편에 있던 주차장에서 주차비를 결제하려던 순간 급발진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카페에 있던 직원 1명, 손님 1명은 다행히 차량과 충돌하진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크게 놀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A 씨에게 음주 측정을 했지만 음주운전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사고기록장치(EDR)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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