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의 한 휴양림 인근 연못에 빠져 있는 승합차량에서 50대 남성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14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 13분께 화순의 한 휴양림 인근 연못에 카니발 차량이 수일째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119 수색 과정 중 차량 인근에서 A씨(59세)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A씨의 차량이 지난 9일 수심 3m 깊이의 연못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 후 목격자가 없어 며칠간 방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14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 50분께 완주군 용진읍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상행선 완주 IC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도로를 역주행해 정상 차로로 주행 중이던 벤츠와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그랜저 운전자가 크게 다쳐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또한 그랜저와 정면충돌한 두 차량 운전자인 50대 여성과 20대 남성, 동승한 20대 여성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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