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브 |
사이비 종교 단체 ‘돌나라’와 교주 박명호의 실체가 드러난다.
13일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4~5회에서는 아동학대, 무임금 집단생활, 전 재산 헌납, 교주 신격화, 가스라이팅 성폭력 문제 등 모든 악행이 집약된 사이비 종교 돌나라를 밀착해 추적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악인취재기’에 따르면 최악의 악인 돌나라 교주 박명호는 2009년 국내에서 불거진 신도 성착취 폭로와 관련 CCTV 영상이 공개돼 맹비난받고 2012년 브라질로 단체 이주했다.
지난 수십 년간 끔찍한 악행을 저지른 박명호는 현재까지도 브라질에서 비슷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교주 박명호와 돌나라는 2022년 어린이 5명 사망 사건으로 다시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70대 교주 박명호는 자신을 신이라 자처하며 신도들을 무조건 복종하게 만들었다.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을 ‘마귀’라 규정하고 저주 기도를 하고 전쟁을 선포하는 믿기 힘든 행동을 저지르기도 했다.
교주 박명호는 여성 신도들을 세뇌하고 성 착취하는 경악스러운 행위를 벌였다. 돌나라의 찬송가 중 “여보 사랑해요. 영원토록 원자씨를 낳아드릴게요”, “서방님, 여보야, 낭군님, 진짜 최고” 등 속 서방님, 여보, 낭군님은 모두 교주 박명호를 부르는 호칭이라고.
한 종교 전문 변호사는 이에 대해 “자기가 성관계를 통해서 마치 세례를 주듯이. 현재의 교리와 상황으로는 더 이상 세를 확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주 박명호가 본거지를 브라질로 옮겼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악인취재기’ 측은 일전에 공개돼 모두를 경악케 한 “서방님 아기 몇을 낳아드릴까요?” 영상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돌나라와 교주 박명호의 악행을 자세히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는 매주 금요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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