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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전국 단위 시험인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2일 실시된다.
주관 교육청인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0월 학평은 전국 1857개 고등학교에서 35만 2888명이 응시한다.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까지 전 영역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모의고사는 정부가 지난 6월 말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뒤 시행되는 두 번째 모의고사다.
시도교육청 주관 학평은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6·9월 모의평가보다는 주목도가 덜하다. 특히 평가원 모의평가와 달리 재수생 등 ‘N수생’은 시험을 치르지 않아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번 학평은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적용된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인 만큼 고3 학생들이 실전 감각을 연습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인별 성적 결과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9일 오후 5시까지 전국 단위 시험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출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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