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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에 스팸전화 40만건”…후쿠시마 오염수 두고 中·日 대립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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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주중일본대사관 앞의 경비가 삼엄하다./AFP 연합뉴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 지 한 달이 가까워지지만 중국 내 반일 감정이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일 교도통신은 주중일본대사관이 스팸전화 수신 기록 등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24일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이후 베이징의 일본대사관에 걸려온 스팸전화는 총 40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오염수 방류 개시 이튿날인 지난달 25일에는 4만건의 항의전화가 걸려 와 한때 업무가 마비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지금도 일일 평균 1만건의 스팸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일본 대사관 측은 걸려온 전화 대부분이 일본 정부에 항의하는 내용이었으며, 악질적인 경우 전화번호를 보관해 공안 당국에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잦은 스팸전화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초래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일본대사관의 거듭된 요청에도 중국 측이 상황 개선을 위한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이날 일본 재무부가 발표한 8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대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한 1조4350억엔(약 13조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염수 방류에 반발한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식료품 수출액은 전달보다 무려 41.2% 감소했다.

오염수를 둘러싼 중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한중일은 3국 정상회의 재개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회의(SOM)를 오는 26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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