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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로 곤욕 치른 네이버 웹툰, 이번엔 인종차별 논란에 북미서 ‘참교육’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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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웹툰 참교육이 북미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중단했다. 사진=네이버 웹툰 북미 플랫폼 캡쳐
▲ 네이버 웹툰 참교육이 북미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중단했다. 사진=네이버 웹툰 북미 플랫폼 캡쳐

투데이코리아=이시우 기자 | 최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하고 있는 작품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엔 유명 작품에서 인종 차별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웹툰은 15일 밤 북미 플랫폼에서 ‘참교육’(영어 제목 ‘Get Schooled’) 서비스를 했다고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도 논란이 일었던 125화를 삭제하고 장기 휴재에 들어갔다.

해당 회차는 최근 국내에서 미리보기로 유료 공개된 화로, 원래는 현지화 작업을 거쳐 약 두 달 뒤 북미에서 서비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식 현지화 작업을 거치기 전 불법으로 유통된 번역본에서 인종차별적인 내용과 흑인을 비하하는 영어 단어가 실리면서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참교육’ 측은 북미 플랫폼에서 영문 입장문을 내고 “특정 표현이 얼마나 인종차별적인지 인식하지 못했다(recognize how certain expressions are racist)”고 사과문을 냈다.

이어 “과거와 현재의 인종차별, 인종차별적 표현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이 배우기 위해 미국에서 시리즈를 중단했다”(put the series on hiatus in the U.S. as they commit to learning more about “past and present racial discrimination, and the history of racist representations.”)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웹툰은 최근 여러차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신매 작가의 ‘고백 취소도 되나?’는 일본 만화 난바 아츠코의 ‘네 곁의 나’와 대사와 컷 연출 등이 흡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16일 서비스가 중단됐다.

또 지난해 9월부터 금요일에 연재 중인 노갓량·영오 작가의 ‘여자를 사귀고 싶다’도 작중 인물들이 감정을 교류하는 상황의 대사·전개 상황이 일본 만화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 ‘최애의 아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작의 경우 제작사인 와이랩 측은 “노갓량 스토리작가와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콘티 단계에서 타 작품의 연출을 참고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작가의 그릇된 작업 방식을 사전에 바로잡지 못한 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네이버 웹툰 측도 “관련 내용을 검토한 끝에 해당 작품의 연재 및 서비스 중지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난 7일부터 서비스를 중단한 상황이다.

투데이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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