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청소차 차고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14일 소방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소방서는 이날 오후 3시28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인근 청소차 차고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곳은 마포구청이 관리하는 청소차 차고지로 청소차가 대기하거나 쓰레기를 임시로 모아두는 곳으로 쓰인다.
마포구청은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내문자를 보냈다. 경찰은 인근 강변북로와 가양대로를 통행할 때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재가 발생할 시 건물 내부의 보온재 등 가연성 물질로 인한 연소 확대와 유독가스의 급격한 확산 등에 따라 순식간에 고립되고 위험해진다. 따라서 지체 없이 대피해야 하고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며 낮은 자세로 이동해야 한다.
더불어 평소 내 주변의 비상구 위치를 잘 확인해서 유사시 승강기가 아닌 비상구 비상계단을 통해 신속히 탈출하고 원활한 피난을 위해서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자전거, 상자 등 물건을 적치하는 행위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건축물에 어떠 피난시설이 있는지 알아보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둬야 한다.
특히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별도의 대피 공간이나 하향식 피난구, 경량 칸막이, 완강기와 같은 피난시설이 있으므로 주민이라면 반드시 피난시설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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